전북 남원시는 그동안 리모델링에 들어갔던 항공우주천문대가 공사를 끝내고 오는 10일부터 재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남원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작년 말부터 5억원을 들여 낡은 항공우주천문대 전시공간 등을 새로 단장하는 작업을 벌여 왔다. 이같은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10일부터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자이로, 패러글라이딩, 플라잉젯 가상현실(VR) 체험기기, 드론 체험기기 등을 새로 선 보이게 됐다. 항공우주천문대는 재개관을 기념해 개관 후 한 달긴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또, 6월 말까지는 가상현실(VR)체험기기 이용료를 1천원만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