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4월 1일, 150억원 규모의 경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매월 150억원씩 총 450억원 규모의 경남사랑상품권을 발행, 도민들의 적극적인 호응 등에 힘입어 매월 출시 4일 만 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워왔다. 이와 함께 도는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내에 총 800억원 규모의 경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 상품권 발행으로 역외 소비가 감소되는 대신 지역 내 소 비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도는 경남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올바르고 공정한 지역사랑 상품권의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부정유통단속반을 편성하여 지난 16일부터 가동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