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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스웨즈운하'STOP'...400m컨에 길 막혀

아시아-유럽의 글로벌 교역의 동맥인 스네즈 운하가 중국에서 네덜런드로 향하던 초대형 400m 컨테이너선이 멈춰서 수로(水路)를 막는 바람에 운항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 다고 3일(현지시간) 블름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지중해와 홍해를 연결하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수로 중 하나인 스에즈 운하는 길이가 120마일(약 190km에 달한다. 아프리카 대륙을 우회하지 않고 곧바로 아기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글로벌 교역의 핵심 수로이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소유 파나마선적의 '에버그린'이라는 이 컨테인선은 폭 59m, 길이 400m 의 22만톤 크기의 컨테인선으로 중국을 출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에버그린이 운하를 막으면서 수많은 배들이 엉키면서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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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량 프로그램 개발’ 안양시 환경정책과 주무관, 제5회 적극행정 유공 근정포장 영예
[아시아통신] 환경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온 안양시 환경정책과 임동희 주무관(환경 7급)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임 주무관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배분을 둘러싸고 안양천 권역 5개 지자체 간의 갈등이 지속되자, 산정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3억2000여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해당 산정프로그램을 통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배출량 분석 및 배분이 이뤄질 수 있게 되면서, 지자체들은 오랜 갈등을 끝내고 2021년 12월 안양천 수질관리를 위한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는 배출량을 둘러싸고 전국 여러 지자체가 서로 대립하는 상황에서 최초로 갈등을 해결한 수질오염총량제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임 주무관은 이 밖에도 비점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물순환 계획수립 등 환경개선에 기여해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년 연속(2022~2023년) 선발,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2022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혁신 우수사례 경연대회 우수상(2023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