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1일 “이상익 군수가 이달 1일부터 읍‧면별 공공비축쌀 매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쌀 작황과 수매 현황을 점검하며,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농협 등 정부양곡 비축창고 34개소에서 지난달부터 이달 31일까지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나선다. 올해 매입 물량은 약 5,552톤(138,808포/40㎏)으로 전년대비 약 610톤 증가된 수준이다.
매입 곡종은 ‘신동진’과 ‘새청무’이며, 매입 후 중간 정산금 3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또한, 수매 후에도 잔여 물량이 있는 농가를 위한 해결책도 마련됐다. 군은 일반벼 수매장려금 지원 계획을 확정, 함평농협쌀조합법인(통합RPC), 관내 농협 및 정미소를 통해 전량 수매할 계획이다.
추가 수매량은 363,750포(40kg)로 매입 품종은 ‘새청무’, ‘호평’, ‘신동진’이며, 군은 약 4억4천만원의 군비를 투입해 포대당 1,000원~1,500원의 수매장려금을 농가에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영농 여건 속에서도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의 값진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고품질의 함평쌀 생산을 위해 행정에서도 공공비축미곡 건조, 포장재 등 다양한 지원 방안들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