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는 소식이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15일 뉴욕상업거래소 (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 당 0,9% 0,42달러 오른 46,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코로나 19 사태 초기인 지난 3월 이후 가장 높은 오름세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랜트유는 오후 3시현재 배럴당 0,6% 0,31달러 상승한 50,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미 전역에서 이날부터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