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세계

'점입가경'...세계 백신 '국가접종'레이스

세계 주요 국가들의 코로나19 백신의 '국가접종'레이스가 시작, 그야말로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이런 가운데 , 한국은 오늘(8일), 정부 차원에서 지금까지 진행된 코로나 19 백신 구매현황 및 향후 타임스케쥴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영국 제약사에 위탁생산 중인 백신 개발 진척 상황을 비롯하여 화이자, 모더나 등과의 구매 계약 내용 등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우선 세계에서 가장 빠른 행보에 나선 영국은 오늘(8일)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국민접종'에 들어 간다. 영국은 지난 2일, 美화이자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승인을 내리면서 4000만회분의 백신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뒤질세라 , 미국도 FDA 를 통한 10일과 17일 두 차례의 백신 평가 회의를 갖고 , 이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접종'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미 미국은 최소 '40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한 상태라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외신보도로는 미국은 크리스마스 이전에, 독일은 신년에 접어들면서 바로 '국민접종'을 개시할 태세이다. 일본 역시 , 현재 세계적 접종 반응 등을 예의 주시하면서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기타 유럽연합 국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영국을 시발로 하여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이 '국민접종' 레이스에 동참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코로나19 백신이 단 한번도 사용된 적이 없는 '새로운 시도'이며 '도전'이라는 측면에서 회피하려는 모습들이 곳곳에서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과 영국 국민 중 약 34%가량이 '백신접종 거부'를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외신은 전한다. 코로나19 백신의 보관문제, 운송 문제 등 의 혼란과 어려움이 백신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된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