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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용인특례시, 생활복지 실천과 어버이날 맞이 나눔활동 이어가

포곡읍 옷수선 서비스·영덕2동 열무김치 나눔·백암면 경로당 행사·신갈동 어르신 생신축하 등

 

[아시아통신] 용인특례시는 각 읍면동에서 생활 밀착형 복지와 어버이날을 기념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포곡읍은 생활복지의 일환으로 재능기부를 활용한 옷수선과 돌봄서비스를 실시했고, 영덕2동은 정성껏 담근 열무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백암면에서는 각 단체가 어르신을 위한 카네이션과 떡 나눔 행사, 신갈동에서는 홀로 사는 어르신 생신 축하 등 정을 나누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 재능기부로 취약가구에 생활편의 제공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는 8일 관내 저소득층과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간단 옷수선 서비스’와 말벗 돌봄활동을 가졌다. 이 서비스는 수선이 필요한 옷을 수거해 수선 후 다시 배달하는 방식으로 세탁소 경력 35년의 행복마을 지킴이의 재능기부으로 운영된다.

 

행복마을관리소는 현재 4명의 지킴이들이 전구·수도꼭지 교체, 방충망 설치 등 소규모 수리를 포함한 다양한 생활불편 해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25년 1분기에만 총 134건의 서비스를 완료했다. 향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할 정이다.

 

특히 수혜자였던 85세 최OO 어르신은 “가족도 없이 불편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도움을 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포곡읍 관계자는 “단순한 수선 작업을 넘어, 정서적 돌봄과 생활의 불편을 함께 살피는 진정한 생활복지가 실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심하고 지속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덕2동, 지역산 열무로 담근 봄김치로 이웃과 온정 나눠

 

영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저소득 취약가구 60세대를 대상으로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직접 담근 봄김치를 통해 입맛을 돋우고 면역력 강화를 도모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달된 김치는 지역 내 농산물을 활용해 담가진 것이며,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구에 직접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실태도 점검했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웃과 소통하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윤해주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의 식탁에 활력을 더해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마을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백암면, 어버이날 맞아 경로당 중심의 나눔 활동 전개

 

백암면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7일부터 8일까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회, 새마을부녀회가 주축이 되어 다채로운 효도 행사를 진행했다. 7일에는 백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독거 어르신 20명을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과 식료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같은 날, 백암면 노인회분회는 59개 마을 경로회장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어르신 리더로서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장덕진 노인회장은 “마을을 위해 앞장서는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8일에는 백암면 새마을부녀회가 관내 59개 경로당을 찾아 떡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공동체 화합의 장을 열었다. 각 경로당 어르신들은 떡을 나누며 오랜만에 담소를 나누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각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마을 단위에서 세심하게 마련한 음식과 선물이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백암면은 명절, 겨울나기 등 매년 정기적인 어르신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모범적인 읍면동 복지 실천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백암면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존엄과 정서를 살피는 따뜻한 행사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갈동, 홀로 어르신 위한 생신 축하

 

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관내 홀로 생활 중인 어르신을 위한 ‘이웃과 함께하는 생신 축하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신갈동 협의체가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정서지원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가족과의 왕래가 드물어 생일조차 조용히 보내야 하는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미역국, 불고기, 나물, 과일, 생일 케이크 등으로 정성스레 준비한 생신상을 들고 대상 어르신의 댁을 직접 방문했다. 이날 생신을 맞은 어르신은 “여든 넘도록 이렇게 생일상을 받아보긴 처음이다”며 “정말 감동이다, 오늘은 꼭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생신을 맞은 어르신을 분기별로 선정해 앞으로도 생신 축하와 함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 등을 점검하며 맞춤형 지원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은숙 신갈동장은 “생일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날이다. 이번 행사가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기쁨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서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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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의원,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광주광역시회와 정책간담회
[아시아통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대선캠프 정책본부 부본부장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은 오늘(11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광주광역시회와의 정책간담회에서 통합돌봄 시대를 맞아 물리치료사의 역할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양대림 회장, 양진홍 광주광역시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물리치료사들 20여 명이 참석하여, ▲산전·산후 건강관리 바우처 도입을 통한 출산율 향상 및 여성 건강 증진 ▲근골격계질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근로자 근골격 건강 안심’ 정책 ▲저출산 초고령사회를 위한 생활밀착형 주민 건강 예방 및 재활 관리센터 운영 ▲학생 수요자 맞춤형 근골격계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학교보건 체계 개선 등 국민 건강권 강화와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격의 없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안도걸 의원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물리치료사분들이 현장에서 존경받고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히며, "광주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통합돌봄 지원체계가 내년 전국으로 확대되는 만큼, 예산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

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아시아통신] 남양주시의회는 9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의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양주시 청소년을 둘러싼 정책환경 분석을 통해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을 보완할 수 있는 개선방안 제시와 새로운 정책 사업 발굴을 통한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대표의원인 전혜연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사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남양주시 청소년정책 일반현황 검토 △유사사례 조사 및 관계법령 검토 △청소년 및 학부모 수요정책 조사 △청소년 정책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등 앞으로의 연구 내용과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한 의원들은 “청소년의 기준이나 범위가 개별법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나이대별 경계도 감안하여 용역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타시군이나 집행부에서 일반적으로 추진하는 용역과는 달리 기존 틀을 벗어난 접근을 해야 효과적인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