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국가기관 중에서는 최초로 양산형 수소전기차를 도입, 12일 시승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국회 내의 셔틀을 이 수소전기버스가 담당 한다는 것. 국회 관계자는 청사 내 공기오염도 줄이고 친환경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도 대내외적으로 보일 수 있어'일석이조' 가 아니라 '일석삼조(一石 三鳥)'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자찬했다. 박병석 국회의장도 이날 본관 앞에서 렬린 양산형 수소전기버스 시승식에 참석, "수소버스가 우리 국민들에게 수소경제의 중요성과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자못 들뜬 모습을 보였다. 국회가 이번에 도입한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는 1회 충전으로 434Km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180KW 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 상용 수소충전소 이용, 13분 정도면 완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