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 구조대원들이 18일 인천 중구 인천해경 전용부두에서 구조직별 경찰관 체력평가를 받았다.
체력평가는 구조대원들의 해양사고 수색 및 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는 육상 5개 종목인 턱걸이,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사이드스텝, 버피와 해상 1개 종목인 500m 맨몸수영으로 진행됐다.
평가를 통과하려면 육상 5개 종목의 기록을 측정해 15점 이상을 받아야 하며, 해상 500m 맨몸수영을 완주해야 한다.
인천해경 구조대는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올해 해상 표류자와 익수자 등 23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구조대, 역량 강화 체력평가 받아
인천해경구조대 관계자는 “거친 해상에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강한 체력이 필수 조건”이라며 “앞으로도 기초 체력 향상과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