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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북구-국가철도공단,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협약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 북구는 24일 폐역된 호계역사 플랫폼에서 국가철도공단과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으로 북구와 국가철도공단은 동해남부선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북구는 동해남부선이 폐선되기에 앞서 지난해 2월부터 폐선부지 활용방안 수립용역을 진행해 설문조사와 공청회 등 주민의견을 수렴,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계획을 도출했다.

 

 

북구는 사람과 자연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하나로 어울길'로 기본 콘셉트를 설정해 2026년까지 울산시계에서 송정지구 구간 길이 9.5km, 면적 22만㎡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에 선형 숲길을 연결하고, 주요 지점마다 광장과 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 및 기공식을 시작으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북구는 국가철도공단의 통로박스 등 철도 시설물 철거 작업과 함께 우선 구비 21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차단숲 등 각종 사업 기반을 조성을 위한 폐선부지 정지공사와 원활한 통행을 위한 도로 구조개선 공사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숲길과 테마광장 등의 조성을 통해 철도 유휴부지가 주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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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니모랑 함께 건너요!”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아시아통신]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1일 청소년 자원봉사단 ‘틴틴볼’ 1기와 동국대학교 벽화 동아리 ‘페인터즈’가 함께 전농중학교 교정에서 디자인 횡단보도 조성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총 34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업에 참여했다. 횡단보도의 디자인은 틴틴볼 단원들이 제안한 ‘니모와 횡단보도’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페인터즈는 흰동가리(니모)의 주황색과 흰색 줄무늬에서 영감을 받아 어린이 보호구역의 색감을 반영한 밝고 경쾌한 이미지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횡단보도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바닷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길을 안내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페인터즈는 동대문구와 지난해부터 벽화 봉사활동을 함께해왔다. 벽화에 특화된 동아리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바닥 디자인에 도전하며 틴틴볼과 협력했다. 디자인 구상부터 밑그림, 채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틴틴볼 단원들은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협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