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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주도, 14일부터 청소년(12-17세) 코로나19 3차 접종 시행

청소년, 2차 완료 3개월 후부터 3차 맞을 수 있어… 14일부터 사전예약·당일 접종 가능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확진자 급증과 신학기 청소년들의 감염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3월 15일 0시 기준 제주지역 13~18세 청소년 예방접종률은 1차 86.8%, 2차 84.2%로 전국 평균보다 높다.

 

 

청소년 접종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 다른 연령층에 비해 접종률이 낮으며,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12세 및 중학생을 비롯해 아직 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최근 청소년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무증상 감염도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실정이며, 가정 및 또래 집단 등에서 감염이 상당히 전파된 이후에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이에 제주도는 기초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12~17세 청소년(‘05년생~‘10년생 생일 도과자)과 접종이 필요한 고위험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건강한 청소년의 경우는 자율적으로 접종이 가능하나, 면역저하자의 경우에는 기초접종 완료 2개월 이후 3차 접종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초접종을 완료한 후 확진 이력이 있는 청소년은 18세 이상과 동일하게 3차 접종이 권고되지 않으나, 희망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기초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청소년은 격리 해제 후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청소년 3차 접종은 보호자(법정대리인) 동의를 기반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사전 예약과 당일 접종은 지난 14일부터 가능하며, 예약접종은 오는 2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당일접종은 카카오톡, 네이버에서 잔여백신 예약(본인 명의 휴대전화 소지자에 한함) 또는 의료기관 예비명단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원하는 경우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접종일을 예약하면 된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오미크론 대확산 시기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서는 고위험군과 청소년 등의 예방접종이 필수”라며 “미접종 청소년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접종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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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