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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서울시, 3월은 임야 ․ 작업장 화재 가장 빈번… 지반침하 등 붕괴사고도 조심해야

과거 5년(2017~2021년)간 통계 분석…3월 화재 총 2411건, 2월 대비 11.9% 증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과거 5년(2017~2021년)간 발생한 화재, 재난 및 안전사고 분석을 바탕으로 3월 중 화재 예방 및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통계 분석 기간 중 3월에 발생한 화재는 2411건으로 전체 화재 중 8.5%를 차지하였고 2월과 비교하여 11.9%가 증가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89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생활서비스 시설, 판매․업무시설 순이었다. 특히 철공소 등 작업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54건으로 연중 3월에 가장 많았다.

 

 

또한 23건의 산불을 포함한 임야화재도 35건이 발생하여 연중 3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도 지난달 24일 노원구 불암산 3부 능선에서 발화되어 주변 약 6,000㎡ 가량을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된 사례가 있었다.

 

 

산불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5건으로 가장 많았다. 부주의 유형은 담배꽁초가 6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장난 및 임야태우기가 각 3건, 불씨 등 화원방치 2건 등의 순이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3월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을 비롯한 임야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화재예방을 위해 불법 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를 삼가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2021년까지 3월 중 안전사고 관련 119출동은 총 58,052건이었다.

 

 

특히 3월에는 언 땅이 녹는 계절적 영향으로 경사지(축대) 붕괴, 지반침하 등을 포함한 붕괴사고가 71건이 발생하여 2월 보다 25건(54.3%)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교철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서서히 날이 풀리는 3월은 순간의 방심 및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화재 안전에 대한 관심과 함께 따뜻한 봄날을 맞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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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조국혁신당 전도현 오산시지역위원장 "오산시민 위협하는 장지동 물류단지, 결단코 막겠다"… 비상행동 돌입 선언
[아시아통신] 조국혁신당 전도현 오산시지역위원장이 16일 공식 성명을 통해 “오산시민의 삶을 짓밟는 동탄2 장지동 물류단지 건설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력히 밝혔다. 전도현위원장은 화성시 장지동에 조성될 예정인 초대형 물류단지가 “오산시민의 일상과 안전,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제는 행동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해당 물류단지는 축구장 73개 규모로, 지하 7층에서 지상 20층에 이르는 대형 복합시설이다. 하루 수백 대의 대형 화물차가 오산 도심을 통과하게 되면, 1번 국도, 오산IC, 동부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릴 수 있으며, 소음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생활환경도 급격히 악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전도현위원장은 “세수는 화성이 가져가고, 교통 지옥과 환경 피해는 오산이 떠안는 기형적 구조”라고 비판하며 이 같은 불합리한 개발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오산시지역위원회는 즉시 1인 시위, 시민 캠페인, 서명운동 등 비상행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오산시와 시의회에도 공식 대응을 요구했다. &nb

최호정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