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 북구는 올해 초·중·고 친환경무상급식 사업에 33억 원을 투입해 3월부터 북구 지역 48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3만여 명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달 올해 친환경무상급식 사업대상 및 규모 확정을 위한 2022년도 북구 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북구 친환경무상급식 사업 예산은 33억 원으로, 북구 지역 48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3만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울산시와 북구가 친환경 식재료 구입 비용으로 학생 1인 한끼당 270원씩 총 15억원을 각 학교에, 무상급식비는 구 분담금 18억원을 편성해 울산시교육청에 각각 지원한다.
북구 관계자는 "북구 지역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