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

성남시 공무원, 전국 최초로 민원 상담용 수어 교재 제작

청각․장애인(농아인)과 적극적인 소통 노력 귀감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성남시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농아인)이 언어장벽을 넘어 설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관공서 민원실에서 상담활용이 가능한 민원수어 교재를 관내 농아인협회의 도움을 받아 제작하여 민원담당 공무원에게 배포했다.

 

 

관공서 민원 상담용 수어교재는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청각장애인(농아인)이 자주 방문하는 부서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수어 단어와 문장으로 구성하여 58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됐다.

 

 

특히, 수어교실 수료자인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교재 제작에 직접 참여하여 현장 활용성을 높였다.

 

 

한편, 성남시는 2020년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어형통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료 후에는 성남시 공무원 수어동아리 회원으로 등록하여 수어학습, 농아인 행사 봉사활동, 수어경연대회 출전 등 청각장애인(농아인)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민원 상담용 수어교재 제작을 통해 청각장애인(농아인)이 그동안 관공서 방문시 매번 수어통역센터의 도움을 받아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배너
배너


최호정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