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31일 연말을 맞아 사단법인 인천장애인부모회 중구지부에 기부금 기부 및 전달식을 가졌다.
공단은 그동안 박물관․전시관 방문객의 자발적 기부를 통한 사랑의 모금함과 임직원의 성금 모금을 합해 총 600만 원을 중구 거주 청소년․청년 장애인을 위한 용도로는 최초로 기부하여 인천장애인부모회 중구지부 부설기관에서 지부장 및 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기부금은 사회진출에 어려움이 있는 사회취약 계층인 청소년․청년 장애인 직업교육(직업재활)에 사용된다. 중구 관내 청소년․청년 장애인이 적절한 직업을 선택해 지속적 지원 및 장애인들의 능력을 평가하여 맞는 직종을 직업훈련으로 실시해 사후지도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쓰일 예정이다.
원문희 공단 이사장은“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꾸준한 훈련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한상희 인천장애인부모회 중구지부장은“어려운 시기에도 여러 사람들의 마음이 모아져 전달된 성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많은 분들의 관심이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사회생활 유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