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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제1기 진건읍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 가져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26일 진건퇴계원 행정복지센터에서‘제1기 진건읍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식에 참석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새롭게 선정된 주민자치회 위원 30명과 일일이 축하의 인사를 나누고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진건읍이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진건읍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는 주민 누구나 자치활동에 참여하여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배심원제 위원 선발방식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전체 30명의 위원 중 15명은 ARS 방식을 통해 무작위로 추출되어 6시간의 주민자치학교 기본교육과정을 이수하였으며, 최종적으로 공개 추첨을 통해 위원으로 선정됐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미래가 우리 앞에 다가올 것이고 이에 대응하는 우리에게 시대는 커다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우리시는 첫째로 교통혁신을 통해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민의 가처분소득을 증가시키고, 둘째로 이석영 광장, 정약용 도서관, 청학천 등 하천정원화와 같은 공간혁신을 통해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마지막으로 쓰레기를 2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환경혁신을 추진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과 자연의 평화적 공존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건읍 주민자치회 위원들께서도 생활폐기물을 줄여나가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쓰레기 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중점적으로 노력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을 받은 한 위원은 “처음에는 주민자치가 뭔지 잘 와닿지 않았지만 내가 사는 마을에 도움이 되고 싶어 주민자치학교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교육을 받으면서 나 자신부터 마을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이웃들과 소통하면서 우리 마을을 가장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건읍 주민자치회는 제1기 주민자치회 출범에 이어 하반기에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누구나 참여하여 자치활동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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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조국혁신당 전도현 오산시지역위원장 "오산시민 위협하는 장지동 물류단지, 결단코 막겠다"… 비상행동 돌입 선언
[아시아통신] 조국혁신당 전도현 오산시지역위원장이 16일 공식 성명을 통해 “오산시민의 삶을 짓밟는 동탄2 장지동 물류단지 건설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력히 밝혔다. 전도현위원장은 화성시 장지동에 조성될 예정인 초대형 물류단지가 “오산시민의 일상과 안전,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제는 행동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해당 물류단지는 축구장 73개 규모로, 지하 7층에서 지상 20층에 이르는 대형 복합시설이다. 하루 수백 대의 대형 화물차가 오산 도심을 통과하게 되면, 1번 국도, 오산IC, 동부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릴 수 있으며, 소음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생활환경도 급격히 악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전도현위원장은 “세수는 화성이 가져가고, 교통 지옥과 환경 피해는 오산이 떠안는 기형적 구조”라고 비판하며 이 같은 불합리한 개발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오산시지역위원회는 즉시 1인 시위, 시민 캠페인, 서명운동 등 비상행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오산시와 시의회에도 공식 대응을 요구했다. &nb

최호정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