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11일 도교육청 누리집(알림마당-고시/공고)에 공고했다. 응시자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이번 시험도 6개 권역(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진안)에 시험장을 설치·운영한다. 응시원서 현장접수 기간은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온라인 접수는 1일 단축된 19일 오후 6시까지다. 온라인 접수 기간 내에는 24시간 지원이 가능하다. 현장 접수는 초졸·장애 응시자는 14개 시·군교육지원청에서, 중졸·고졸 응시자는 응시 희망 지역의 6개 권역 교육지원청(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진안)에서 방문 접수해야 한다. 온라인 접수는 나이스 검정고시서비스 누리집에서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간편인증으로 접수 가능하다. 귀국자 학력인정 응시자는 도교육청 창조나래 2층 접수처에 방문해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는 원서접수 시 6개 권역 중 1곳을 응시 희망지역으로 표기해야 하며, 최종학력증명서, 증명사진 2매, 신분증을 준비해
[아시아통신] 전라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실 수업의 변화를 이끌고자 7월까지 ‘2025 중등 수석교사 수업나눔 콘서트’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맛있는 수업 만들기’를 주제로, 교실에서 실현 가능한 다양한 수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현장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총 770여 명의 교사가 수업 공개, 맞춤형 코칭, 워크숍 등 실천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수석교사가 직접 수업을 공개하고, 후배 교사들과 소통하면서 수업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수업 맛집 투어’는 수석교사들이 자신의 학교에서 수업을 공개하고, 교사들과 함께 수업 사례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6월 한 달 동안 중등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총 34차례 운영된다. ‘수업 레시피를 들고 수석교사가 간다’는 수석교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수업 디자인을 코칭하는 1:1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이다. 전북 수업혁신 성장인증제 대상 교사 및 컨설팅 희망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질문과 사고력이 살아나는 교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6월부터 도내 주요 해수욕장 8곳을 대상으로 수질조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군산 선유도 1곳, 고창 구시포·동호 2곳, 부안 격포·고사포·모항·변산·위도 5곳 등 도내 총 8개 해수욕장의 해수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장염 등 수인성 질환 유발 가능성이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항목을 집중 검사한다. 도내 해수욕장은 오는 7월 4일부터 순차 개장 예정으로, 이에 맞춰 개장 전(6월)과 폐장 후(9월)에는 월 1회, 본격 운영 기간인 7~8월에는 2주 간격으로 월 2회 수질조사가 실시된다.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 결과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올 경우 즉시 재검사와 원인 조사에 착수하며, 상황에 따라 입욕금지 안내방송, 경고 표지판 설치, 오염원 공개 등 즉각적인 현장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수질검사 결과는 각 시군에 신속하게 제공되며, 도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도 게시돼 도민과 관광객들이 손쉽게 수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24년 조사에서는 도내 모든 해수욕장이 수질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가 ‘2025년 빛나는 도서관’ 사업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도내 어르신들의 생애를 기록하는 본격적인 구술‧편찬 작업에 착수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빛나는 도서관’ 사업은 한 지역에서 한 길을 묵묵히 걸어온 어르신들의 삶을 구술 형식으로 기록해 책으로 발간하는 전북형 세대기록 문화사업이다. 단순한 개인사 회고가 아닌, 지역의 전통기술·문화·삶의 태도 등을 담은 전북만의 생활문화 유산이다. 이번 사업은 도내 14개 시군 문화원이 추천하고, 편찬위원회 심사를 거쳐 각 지역 전통을 대표하는 어르신 14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대상자는 ▲전주 표구 이형석 ▲군산 농악 이완재 ▲익산 가양주 이연호 ▲정읍 막걸리 정찬희 ▲남원 부채공예 김복남 ▲김제 목조각 임성안 ▲완주 대추농업 송명운 ▲진안 싸리공예 강경춘 ▲무주 향토사학자 김경석 ▲장수 한학자 박수섭 ▲임실 한지장 홍춘수 ▲순창 들소리 최재복 ▲고창 자수공예 방정순 ▲부안 위도 지킴이 백은기 등 지역에서 수십 년간 같은 일을 하며 마을과 전통을 지켜온 인물로, 지역 문화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 군부대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 운영한 ‘2025년 상반기 모범장병 전북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나라를 지키는 젊은 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전북과의 지속적 인연을 이어가기 위한 행사로, 6월 5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총 80여 명의 타지역 출신 모범 장병이 참여했다. 투어에 앞서 전북자치도는 ‘전북사랑도민증’ 제도에 대해 직접 홍보하며 “군 복무 후 전북을 떠나더라도 전역 후 전북을 다시 찾고 싶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병들은 부안의 산·들·바다가 어우러진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을 체험하며 일상과 군생활 사이 쉼표를 경험했다. 특히 투어 중 방문한 채석강에서는 70대 예비역이 우연히 장병들과 마주쳐 점심 식사를 자청하며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그는 “군복 입은 장병들 모습을 보니 예전 군생활이 떠올랐다”며, “젊은 군인들에게 작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런 따뜻한 응원에 장병들도 “호국보훈의 달에 전북에서의 환대와 격려를 받게 되어 남은 군 생활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소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민간 중심의 창업지원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창업하기 좋은 전북’ 실현을 목표로 ▲민간주도 창업지원 ▲공공실증 기반 판로 확대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벤처투자 인프라 강화 등 다각적인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확대】 우선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팁스(TIPS) 운영사 6곳을 선정하고, 유망 스타트업 60개사를 발굴·육성하는 전략에 착수했다. 팁스는 민간이 1억 원 이상 선투자한 기업에 대해 정부가 최대 17억 원까지 R&D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대표 창업 프로그램으로, 각 운영사들은 3억 원 이상을 직접 투자한 기업을 중심으로 TIPS 추천·육성에 나선다. 창업지원 공간도 확대되고 있다. 도는 지난 3월 전주한옥마을에 민간 스타트업 지원기관들이 집적된 ‘키움공간’을 개소한 데 이어, 익산역 인근에 식품·바이오 특화 키움공간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창업기업 제품의 실증 및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민간주도형 스케일업 실증지원’ 사업도 새롭게 시작된다. 17개 공
[아시아통신] <정보라 작가> 전북정읍시가 오는 14일 신태인 도서관에서 '저주 토끼'의 저자인 정보라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정보라 작가는 '과거의 나를 위해'라는 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강연에서는 저자의 작품 세계와 글쓰기 경험을 공유하고,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들은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에 문의하시거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보라 작가는 연세대학교 인문학과를 졸업하였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관영 지사 주재로 ‘제21대 대선 공약 대응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선 이후 전북 공약의 이행 전략과 국정과제 반영 방안 등을 종합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제21대 대통령 취임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회복·성장·행복으로 국민통합’ 정책공약과 전북의 7대 광역공약 및 14개 시군공약 78개 사업에 대한 이행전략과 실행 기반, 국정과제화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날 실국별 공약 이행계획을 공유하고 ▲법률 제·개정 과제 18건 ▲제도개선 과제 20건 ▲정부계획 반영 53건 및 부처 건의 62건의 실행 가능성, 정비 필요성 등을 종합 점검했다. 특히 정책공약과 연계된 사업, 국가적 파급력이 큰 사업을 중심으로, 조만간 출범을 앞둔 국정기획위원회 및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한 전략적 건의활동을 전개하고, 실국별 핵심자료 정비와 지역 정치권 연계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타 시도와 유사·경합이 예상되는 공약에 대해서는 전북만의 차별성 확보 전략을 수립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예컨대 K-콘텐츠 글로벌 복합단지 조성, 피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0일 익산경찰서 중앙지구대를 방문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자치경찰과 일선 경찰 간 협력체계를 견고히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연주 위원장은 “불철주야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중앙지구대 모든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오는 6월 30일 정년퇴직을 앞둔 오승욱 지구대장님께도 그간의 노고와 헌신에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중앙지구대의 지역 특성과 주요 치안 이슈를 중심으로 현황이 공유됐으며, 익산역과 시청 등 다중이용시설이 밀집해 치안 수요가 높은 만큼 일선 경찰관들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자치경찰위원회는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더 나은 근무 여건과 효과적인 치안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자치경찰의 정책이 현장과 더욱 유기적으로 맞물릴 수 있도록 지속적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소셜캠퍼스 온에서 ‘전북 해양문화유산 국제교류지구’ 지정에 앞서 공청회를 열고, 지정계획(안)을도민과 전문가에게 설명하며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공청회는 군산~부안 해역을 포함한 1,570㎢ 규모의 국제교류지구 계획 수립을 앞두고 열렸으며, 유산관리과와 군산시·부안군 관계자, 학계 전문가,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북자치도는 해양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국제 해양문화 교류 기반 조성을 위해 ‘해양문화유산 국제교류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난파선, 수중유물 등이 다수 발견된 이 지역은 과거 동아시아해상 교역의 요충지로 평가받으며, 역사문화적 가치가 크다. 그러나 현재 관련 기반시설이 부족해 지속가능한 문화자원 활용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번 지정계획안은 2024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부여된 특례 권한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전북자치도는 이를 통해 규제혁신과 지역자원 활용을 연계하고,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실현의 핵심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2025년 초 군산·부안 해역을 중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