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의 벤처캐피탈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동남아시아의 차량호출,배달, 금융서비스 플랫폼인 '그랩'에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자규모 및 조건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신세계 그룹에 따르면 '그랩'은 2012년 차량호출서비스 업체로 시작한 이후 음식과 식료품배달, 금융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동남아의 우버'로 불리워지고 있는 기업이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는 지난해 7월 출범이후 미국 패션기업인 '인타이어 월드'에 투자한 것을 비롯하여 현재까지 패션테크기업인 '에이블리코퍼레이션'과 부동산 개발 및 임대관리기업인 '홈즈컴퍼니'등에 투자한 바 있다. 정유경 신세계총괄사장의 남편인 문성욱 신세계톰보이 대표이사가 시그나이트파트너스의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전국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지난주에도 올라 연속 12주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2월 둘째주(2,8~11)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9원 오른 L당 1,455,9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휘발유 값이 계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것이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보다 6,5원 올라 L당 1,536,4원으로 전국 평균가보다 80,5원 비쌌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보다 3,4원 올라 L당 1,435,4원이었다. 경유값도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전주보다 3,8원오른 L당 1,256,2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도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쌍용자동차가 최후의 방책으로 '궁여지책'을 선택했다. 남아있는 재고부품들로 차를 만들면서 시간과 기회를 벌어보자는 전략에 나섰다. 밀린 납품대를 현금지급으로 먼저 갚으라며 부품 공급을 거부하고 있는 일부 협력사들을 임원들이 일일이 찾아다니며 읍소하는 한편, 다른 한쪽에서는 있는 재고 부품으로라도 공장을 돌려보겠다는 것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15일, "기존의 부품 재고로 내일(16일)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쌍용차는 부품조달 차질로 이달 3~5일, 8~9일 평택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작년 말 기업회생 신청이후 이틀 간 공장을 세운 것을 포함하면 총 8일간 공장 문을 닫은 셈이다.
지난해 경북 구미지역 신설법인 수는 669개로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020년 구미의 신설법인 수는 지난 2019년에 비해 15,3% 늘어난 669개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1,1% 늘어난 208개였고, 서비스업은 18,4% 증가한 123개사였다. 도*소매업은 122개로 18,2% 늘었고, 건설사는 9,6% 증가한 64개사, 부동산업은 9,1% 증가한 61개였다. 제조업부문에선 직물이 45개사로 21,6%를 차지했고, 전기장비가 43개사 20,7%를 점했다. 자본금 규모로는 5000만원 이하가 462개사로 전체의 69,1%를 차지했다. 1억원이상 5ㅇ넉원 미만 회사도 16,7%에 달했다.
한국타이어가 올 하반기 중으로 미국 테니시 공장 증설에 착수한다. 한국타이어는 15일, 2023년 하반기 또는 2014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미국 테니시州 클락스빌 공장 2단계 증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공장 증설에 올해 1000억원을 투입한 뒤 내년부터 나머지 투자금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타이어 생산 능력은 기존 5,500만개에서 1,100만개로 2배 가량 늘어난다. 이번 증설은 미국 테슬라의 친환경 전기차에 대한 신차용 타이어 생산 채비와 다른 한편에서는 한국타이어에 대한 미국 정부의 반덤핑 관세조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 결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코로나 19로 생뚱맞게 덕(德)보는 업종도 많고 기업들도 덩달아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애프앤비는 코스닥 상장 첫해인 지난해 코로나 19에 따른 배달 수요 증가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 교촌애프앤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476억원에 영업이익 41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8%, 4% 증가한 실적으로 1991년 창사이래 최대의 실적이다. 교촌치킨 가맹점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전체 가맹접 중 폐업한 곳은 단 1곳뿐이다. 가맹점 매출은 전년대비 14% 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 '빅3'조선사들이 신년들어 ㄱㅖ속 낭보를 전하고 있는 가운데 15일, 삼성중공업은 아시아선사로 부터 LNG컨테이너 선 5척을 신규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선주로부터 1만 5000TEU (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액화천연가스(LNG)연료추진 컨테이너선 5척, 계약금액 기준 총 7,812억원 상당을 신규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대기오염가스 배출 규제에 부합하도록 청정에너지인 LNG를 주 연료로 사용하는 컨테이너 선으로 2023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에게 인도된다. 특히, 운항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연료절감장치와 스마트 십솔루션'에스베슬'이 탑재된다. 삼성중공업은 셔틀탱크 등을 포함하여 글로벌 원유운반선 시장에서 현재까지 총 22척의 LNG연료추진 선을 수주했다.
한국 '빅3'조선업체들이 연초부터 낭보를 전해주고 있는 가운데 15일, 삼성중공업은 8000억원 규모의 LNG컨테이너 선 5척을 신규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중공업이 공시한 바에 따르면 아시아 선사로 부터 신규 수주한 물량은 1만 5000톤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추진 컨테이너 5척으로 금액으로는 7,812억원 규모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대기오염가스 배출 규제에 부합하기 위해 청정에너지인 LNG를 주 연료로 사용하는 컨테이너 선으로 오는 2023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사에 인도된다. 또, 운항 효율화를 위해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연료절감장치와 스마트 십 솔루션'에스베슬'이 탑재된다. 삼성중공업은 셔틀탱크 등을 포함하여 원유운반시장에서 총 22척의 LNG연료추진 선박을 수주했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수출이 쾌조를 보이면서 국민들의 우중충한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2월들어 10일까지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대비 70%가량 급증한 것이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사이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180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69,1%인 73억 4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5일로 작년보다 1,5일 많았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 평균 수출액은 39,3% 늘었다. 품목별 수출 동향을 보면 반도체가 57,9%, 무선통신기기 88,0%, 승용차 102,4%,자동차부품 80,6%,석유제품 37,5% 등이 강세를 보였다. 수출 대상국별로는 중국 65,7%, 미국 91,4%, 유럽연합 126,1%, 베트남 64,3%, 일본 43,5%,중동 29, 2% 등 주요시장의 수출 물량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이다.
포스코는 15일, 탈황설비에적용되는 핵심소재를 국산화, 수입대체했다고 밝혔다. 탈황설비는 화력발전이나 산업용보일러 등 대형 유틸리티공급 설비나 제철소, 정유, 시멘트 공장 같은 주요 산업시설에서 배출하는 황산화물(sox)을 제거하는 친환경 설비이다. 이번에 포스코가 국산화한 강재(强材)는 ○실제 탈황반응이 이루어지는 흡수탑 소재 ○탈황효율 향상과 배출가스 확산기능을 돕는 가스식 열교환기 소재 ○탈황처리 중에 발생한 폐수를 무해화하는 폐수처리조 소재 등 3가지 핵심 분야에 쓰이는 소재이다. 이들 소재 및 시설은 그동안, 탈황설비 내의 높은 부식조건에서 견딜 수 있는 국산 고합금스테인리스 강재가 없었고, 제조에 난이도는 높은 반면 국내 수요는 많지 않아 전량을 수입에 의존해 왔다. 포스코 관계자는 "약 2년 간의 연구 끝에 개발과 실험, 적용 과정을 모두 마치고 최근 국내 한 설비 기업의 현장에 흡수탑 및 영교환기용 강재를 공급"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와함께 용접을 포함한 이용기술 솔루션도 제공했다. 국내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상당한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수출까지도 기대한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