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지난해 코로나 19로 인한 내수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으로 총 수입 물량이 줄어들었으나 유독 한국산 제품의 수입은 10%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이 수출 강국임을 입증한 셈이다. 특히, K-방역 효과로 의료물품 수입이 부쩍 늘었고 전기차, 리튬배터리 등 첨단 기술제품의 독일 내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코트라 프랑크프르트 무역관이 독일연방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독일의 2020년 수출은 전년대비 9,3% 감소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출 감소에 따라 하지만, 독일의 주요 10대 수입국 가운데 한국만은 10%이상의 수입증대를 기록하며 오히려 활기를 보였다. 주요 10개국 중 수입 증가 국은 3개국이었다. 독일 시장 수입점유율 8위의 한국이 10,3% 로 증가율 1위를 차지했고 2위인 중국이 7,2%, 4위인 스위스가 2,3% 늘리는데 그쳤다. 독일 1위의 수입국인 유럽연합(EU)는 7,9%, 3위인 미국은 3,9% 감소했다.
코스피 상장사 한국내화는 철강제품, 내화제품 도·소매업체 계열사인 케이앤 엑스의 주식 1,600만 주를 800억원에 취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주식취득 뒤 한국내화의 케이앤 엑스의 지분율은 100%이다. 주식취득 예정일은 오는 4월 1일이다. 한국내화는 이번 주식취득의 목적을 "당사지분율 100% 종속회사인 케이앤엑스와 일광이앤시 간 삼각합병시 케이앤엑스가 합병대가로 지급하기 위한 필요한 모회사 한국내화의 보 통주(신주) 취득을 위한 납입대금 제공"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23개 시군과 함께 장기간 관광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여행업 살리기 희망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 이를 위해 우선 400개 여행업체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도내 시군에 등록된 여행업체 400개소로 2020년 말 기준 845개 여행업체 중 국내외 겸업 여행사와 전세버스로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했다. 1개업체에 대한 지원금은 100만원이며, 상품기획, 홍보 등 마케팅 비용이나 영업유지에 필요한 일반 관리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희망업체는 오는 3월 10일까지 여행업 소재지 관할 시· 군 관광부서에 신청해야 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자회사인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와 정부기관 헬기의 정비업무를 맡는다. 지금까지 이 정비 업무는 외국기관들이 전량을 독점해 왔다. KAEMS는 최근 중앙 119구조본부 및 티웨이항공, 제주항공과 각각 정비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AEMS는 지난 22일 중앙119구조본부와 EC-225정비계약을 체결했는데 국내 업체가 EC- 225 정비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KAEMS는 지난 23일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의 민항기 21대에 대한 전비계약도 체결했다. 이 회사는 2019년 B737기종에 대한 미국 연방항공청(FAA)정비인증을 받은 바 있다.
원/달러 환율이 15원 이상 오르며 작년 3월 이후 최고로 상승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보다 15,7원 오르며 달러 당 1,123,5원을 기록했다. 하루 상승폭으로는 지난 5일 1,123,7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 급등 여파로 인한 달러화 강세 및 위험선호 위축이 환율을 밀어 올렸다. 미국채 10년 물 금리가 한때 1,61%까지 치솟으며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작용 했던 것 같다.
국제유가는 미국국채금리 급등여파로 금융시장이 불안정했지만 수요회복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25일 (현지시간) 뉴욕강업거래소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 당 0,31달러 1,5% 오른 63,5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WTI는 2019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주요경제 지표와 다음 주에 열리는 산유국회동, 한파 피해 이후 미국상유량 동향 등에 영향을 받았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급등 여파로 국제유가는 반등에 성공한 셈이다.
하나금융그룹이 김성태회장의 1년 연임을 결의한 이후 주력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를 서둘러 교체하면서 참시놘 인재를 영입하는 등 차기후계구도 구축에 나서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26일, 자회사 임원후보 추천위원회에서 하나은행, 하나저축은행 등 5곳에 대한 차기 CEO후보를 확정했다. 이날 임추위는 현재 하나금융지주의 자산관리(WM)그룹장인 하나은행 디지털·리테일그룹장을 겸직하고 있는 박성호 부행장을 차기 하나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대했다. 이와 함께 신임 하나금융투자대표에는 하나금융지주의 글로벌 부문을 맡고 있는 이은형 부회장이 전격 발탁됐다. 그는 1974년 생으로 주요 계열사 CEO가운데 가장 젊다. 고려대를 졸업한 뒤 중국지린대에서 석·박사과정을 거쳐 2011년 한국금융지주 글로벌 전략담당 부사장직을 맡기도 했다. 2014년부터는 중국민생투자 그룹 총괄부회장 직도 겸직하고 있는 중국통이자 투자 전문가이다. 하나금융그룹의 이같은 행보는 은행사업의 다각화와 글로벌 경영에 촛점이 맞춘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기업들은 순발력이나 위기대처능력, 재능, 기술력 등 손으로 꼽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장점과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런 저력과 능력 때문에 오늘 날 대한민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위세’를 떨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아주 고약스런 병폐(病廢)가 하나있다. 바로 ‘내부 간 싸움질’이다. 자수성가(自手成家‘)까지는 잘 가는데, 그 이후에는 많은 기업들이 ’가족 간의 분쟁‘등으로 망신 끝에 기업이 몰락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이 때문에 외국인들은 우리를 가리켜 “이상한 국민’, ”이상한 기업‘이라고들 고개를 갸우뚱 거리곤 한다. 국민들 사이에선 그래서 그들을 일컬어 ‘금수저’라고 비안냥하는 것이다. #...한국타이어家의 장남인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는 그동안 사회적 비난에 휩싸였던 ‘1차 경영권 다툼’과 관련하여 “경영권 분쟁 논란의 고리를 끊겠다”고 천명한 바 있 다. 대표이사 사임의 뜻을 밝힌 것인데, 이후 또 다시 내부적으로 땅 속의 ‘마그마’처럼 부글 부글 뭔가가 끓고 있다. 곧 진행될 주총에서 '큰 것 한방‘이 터질 기세이다. 사연은 복잡하고 미묘하지만 현재 분쟁 재점화의 도화선(導火線)이 되고 있는 산안은 아주 심플해 보이는 ‘분리선출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용 송배전시스템인 MVDC기술을 국산화하고, 이 기술을 적용한 첫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최근 국내 처음으로 녹색에너지연구원과 중압직류송배전시스템인 30MW급 MVDC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주한 MVDC는 올 연말까지 전남 나주혁신산단에 설치될 예정이다. 30MW급 MVDC는 6만 7,000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다. MVDC는 1,5100KV의 중압전기를 직류로 송전(DC)하는 시스템으로 송전방식인 교류(AC)에 비해 장거리 송전시 전력 손실이 적을 뿐만 아니라 기존 송전 설비를 그대로 활용해 40% 많은 전기를 전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MVDC계약과 함께 한국전력공사와 저압직류송배전시스템(LVDC)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한국은행 금율통화위원회는 25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0,50%로 유지해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한국금통위는 지난해 3월 코로나 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0,5%p 낮추는 '빅컷'을 단행하며 처음으로 '제로금리' 시대를 열었다. 이어, 5월에는 금리를 추가로 0,25%로 인하해 현재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은의 이날 결정은 코로나 19 사태의 장기화로 소비 및 고용부진과 같은 실물경제의 불확실성 증가, 저물가, 경기 둔화 등 금리인하 요인이 있지만 반대급부가 더 크게 작용하고 있 는 것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었던 것으로 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