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이면서도, 혼자이고 싶지 않은 사람이 늘고 있다(중략). 개인의 자율적 삶(1)을 기반으로, 경제적 심리적 육체적 부담을 덜기 위해 유 연한 연결감(0.5)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트랜드 코 리아 2026』은 이러한 가구 형태를 ‘1.5가구’라 명명한다. 1은 침해 불가한 자율성을, 0.5는 선택적 연결감을 지칭한다. 1.5는 1보다는 크고 2보다는 작은 수다. 단순한 1인 가구를 넘어서면서도, 그렇다고 다인 가구라고 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새로운 가구의 모습이다.” 김난도 외 다수 공저(共著) 《트렌드 코리아 2026》 (미래의 창, 34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1.5 가구는 가족 형태의 파괴와 재구성입니다. 전통적인 4인 가족(1.0) 도 아니고, 고립된 1인 가구(2.0)도 아닌, 그 중간 지점인 ‘1.5가구’ 가 새로운 주거 표준으로 부상합니다. 이는 “혼자 살고 싶지만 외로운 건 싫고, 같이 살고 싶지만 간섭받기는 싫은” 현대인의 욕구를 해결 하는 대안입니다. 치솟는 주거비용을 분담하기 위한 경제적 선택인 동시 에, 개인의 자유를 침해받지 않으려는 라이프스타일의 반영입니다. 청년들은 비싼 주거비를 나누고 외로움을 덜기
[아시아통신] 남양주시의회는 3일 진접읍 늘봄웨딩홀에서 열린 2025년 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 총회 및 송년회에 참석했다.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시립)분과에서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보육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결실을 나누고, 향후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해 박윤옥 부위원장, 김현택 의원과 주광덕 남양주시장,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와 2부는 분과장 등 7대 임원 선출 및 2025년 총회 개최, 3부는 △내빈소개 및 축사 △ESG환경공모전 시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올 한 해 자라나는 아이들과 남양주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헌신하신 원장님들과 지난 3년 동안 분과를 위해 애쓰신 이진 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 분과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기 계신 국공립어린이집 원장님들을 비롯한 보육종사자들께서 늘 아이들을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시는 덕분에 남양주 보육의 질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남양주시의회도 반드시 필요한 적재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2월부터 기부식품을 활용해 생계 어려움에 놓인 도민에게 무료 식료품을 지원하는'먹거리 기본보장(그냥드림)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도민의 기본적 먹거리 접근권을 보장하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복지서비스로 연계하기 위한 새로운 지원체계이다. ‘그냥드림 사업’은 지난 10월 김해시푸드마켓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되면서 추진 기반을 갖추었다. 본 사업은 2021년 경기도에서 시작된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운영 사례를 모델로 하며, 보건복지부가 2026년 신규 사업으로 도입 예정인 제도를 앞서 준비하는 차원이다. 경남도는 시범사업 종료 후인 내년 초부터 도내 9개 시·군으로 확대해 본사업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매주 수, 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 운영되며, 하루 최대 50명까지 식료품 지원할 예정이다. 생계 위기에 놓인 도민은 별도 서류 제출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김해시푸드마켓(김해시 외동 1264, 김해여객터미널 4층)에서 2만 원 상당의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꾸러미는 식료품·생필품 등 3~5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유준숙 의원(국민의힘, 행궁·지·우만1·2·인계동)은 12월 2일 김도훈 국민의힘 수원병(팔달구) 당협위원장과 함께 수원시 현충탑을 참배했다. 이번 현충탑 참배는 김도훈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공식 임명된 후 진행된 첫 공식 일정으로 한원찬 경기도의원, 국미순 수원특례시의원, 홍은철 사무국장, 이상은 사무처장 등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 및 당원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참배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며 조직위원장의 조직 체질 개선과 변화 의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특히 수원병 당협은 동별 현장 간담회 정례화, 상시 소통창구 운영, 지역참여 확대 정책 등 시민 의견을 반영한 ‘현장 중심 정치’에 집중하며 조직 재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참배를 마친 유준숙 의원은 “수원병 조직위원장의 첫 공식 일정에 동행해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는 정당 활동을 통해 수원병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지난 2일 구인모 거창군수를 의장으로 제8962부대 3대대장, 거창경찰서장, 거창소방서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4분기 거창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2026년 민방위 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통합방위 주요 추진사항 보고 ▲ 2026년 민방위 계획(안) 심의 ▲유관기관 안건 및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사시 통합방위 작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이날 확정된 2026년도 민방위 실시계획은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나 국가적 재난 등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연간 계획으로, 민방위 교육훈련, 시설·장비·물자 관리, 민방위 경보 발령체계, 비상사태 시 민방위대 동원 준비 등 다양한 세부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구인모 의장은 “비상사태에 대비해 관련 규정을 사전에 정비하고 대응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거창군의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재단법인 구리문화재단은 12월 2일 오후 5시 30분, 효마을구리요양원에서 사회공헌 프로젝트 ‘찾아가는 꿈의 앙상블-사계’의 마지막 공연인 '겨울' 무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꿈의 앙상블-사계’는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 청소년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예술적 재능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연중 시리즈 공연으로, 올해는 봄부터 계절을 주제로 총 4회 기획됐으며 이번 '겨울' 무대로 그 대미를 장식했다. 각 공연은 대상과 공간의 성격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단원들에게는 음악의 사회적 가치와 책임감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데 이바지해 왔다. 첫 공연인 '봄' 무대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서 진행되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전했으며, '여름' 무대는 구리시청 로비에서 열려 시민들이 일상에서 클래식 음악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어진 '가을' 무대는 구리역 야외공연장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펼쳐졌으며, 특히 구리문화재단 ‘꿈의 무용단’이 함께 참여해 음악과 무용을 결합한 융합 공연을 선보이며
[아시아통신] (재)구리문화재단은 11월 29일 오후 5시,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에서 2025년 문화예술 교육 성과발표회 ‘예술 꽃이 피었습니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문화예술 교육은 유아·청소년·성인으로 교육 대상을 세분화해 생애주기별 특성과 성장 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한 꿈의 예술단, 경기틴즈뮤지컬, 경기 시민 예술학교 등 특화 프로그램을 병행해 교육의 폭과 다양성도 한층 확대했다. 2025년 문화예술 교육에는 총 19개 강좌에 227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올해 신설된 ‘청소년 희곡 읽기’ 과정과 ‘모든 악기 오케스트라’는 이번 성과발표회에서 첫 결과물을 선보이며 그 의미를 더했다. 성과발표회는 전시 프로그램 ‘예술이 '작품'으로 피었습니다’와 ‘예술 꽃이 '공연'으로 피었습니다.’로 구성됐다. ‘예술이 '작품'으로 피었습니다’에서는 △유아 아이사랑 문화학교의 ‘맛있는 햄버거, 예쁜 햄버거’, ‘꽃과 그림, 프리다 칼로’△청소년 꿈의 예술학교의 ‘어둠 속 빛나는 신비한 친구들’, ‘모양의 마법사’, ‘나의 손끝에’ 등 다채로운 시각예술 작품이 소개됐다. 아이들의
[아시아통신]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1월 29일, 4회차 교육을 끝으로 청소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된 실습형 프로그램 ‘ᄒᆞᆫ글과 캔바로 만드는 나만의 프로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자기표현 능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진로 탐색의 기초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2025년 11월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구리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 교실에서 진행됐으며, 구리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및 동일 연령대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실습 중심의 수업을 통해 △한글 프로그램을 활용한 문서 작성법 △디자인 제작 도구 캔바(Canva)를 활용한 프로필 디자인을 배우며 자신만의 개성과 강점을 담은 완성도 높은 프로필 문서를 제작했다.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자기 탐색과 표현의 과정을 경험하며 디지털 이해력과 발표 자신감을 함께 향상하는 결과를 얻었다. 백경현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스마트 기기 사용에는 익숙하지만, 문서 작성이나 콘텐츠 기획 능력은 상대적
[아시아통신] 동두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동두천시 관내 스케쳐스 매장과 협력해 드림스타트 아동 29명을 대상으로 운동화(의류)구매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아동들이 새 학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신감 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드림스타트는 대상 아동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운동화 및 의류 구입비를 지원했으며, 아동들은 스케쳐스 매장에서 원하는 제품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신발·의류를 착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며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효과도 나타났다. 보호자들은 “새 학기를 앞두고 큰 도움이 됐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더욱 힘차게 출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아동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1월 28일에 2025년 하반기에 접수된 직원 제안을 심사하기 위한 ‘제안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의 제안제도는 공사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실행하여 업무 효율성 제고와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심사 후 포상하고 있다. 이번 심사는 실무부서 1차 검토와 주니어보드 가점 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로 선정된 10건의 제안을 대상으로 했다. 심사는 내부위원 1명과 외부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창의성·실행 가능성·경제성 등 7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심사 결과 60점 이상을 획득한 제안에 대해서는 최소 3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상반기 평가 체계에 더해, 채택된 제안의 실제 실행성과를 별도로 평가해 실행 부서에도 포상하는 절차를 추가 운영했다. 5건의 실행성과에 대해 실행 여부·효과성·능률성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으며,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유병욱 사장은 “직원 제안제도는 조직 내부의 창의적 의견을 업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