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공약사업 점검을 위한 도민평가단을 10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전북자치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평가단 50명,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도민평가단(이하 도민평가단)’ 운영을 위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도민평가단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을 도민이 직접 평가하는 제도로, 공약사업에 대해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기 위해 운영되며, 공약 실천계획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조정이 필요한 사항을 함께 논의한다. 이번 회의를 위한 도민평가단 구성은 민주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하여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주민 가운데 지역, 성별, 연령을 고려하여 (사)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무작위로 도민평가단을 선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매니페스토 운동과 도민평가단’을 주제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진행한 사전 교육을 통해 평가단의 역할과 운영 원칙을 설명하고, 이어 5개 분임으로 나뉘어 정책환경 및 재정 여건 변화에 따라 조정이 필요한 17개 공
[아시아통신]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세계지식포럼’ 제주세션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혁신적 접근과 2035년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렸다. 이날 ‘병든 지구, 인류에 묻다(Polluted Earth: Questions for Humanity)’를 주제로 진행된 기조연설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정부 목표보다 15년 앞당긴 ‘2035년 탄소중립 실현’ 비전을 제시하며, 기후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전략을 공유했다. 오 지사는 “이것은 미래세대를 위한 생존의 선택이자, 기후위기를 기후경제로 전환하는 실천적 약속”이라며,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7기가와트(GW)로 확충하고,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70% 이상으로 높이며, 연간 6만 톤 이상의 그린수소를 생산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제주도는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후테크 중심의 경제구조 전환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4월 4시간 동안 일시적 RE100을 실현한 성과를 바탕으로, 분산에너지 특구 선정을 준비하며 재생에너지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파도
[아시아통신]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와 인공지능(AI) 기반 신산업 육성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0일 오전 서울 강남 AWS코리아 본사에서 AWS 제프리 크라츠(Jeffrey Kratz) 전 세계 공공부문·비영리·국제 산업 영업 담당 부사장과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7월 ‘AWS 퍼블릭 섹터 데이 서울(AWS Public Sector Day Seoul)’ 초청 이후 후속 협력 논의를 이어가는 자리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제주도는 2035 에너지 대전환과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정책 발표 이후 거둔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AWS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비율 달성과 그린수소 실증 성공, 일시적 재생에너지 100%(RE100) 달성, RE100 달걀·우유 생산 등이 대표적 성과다. 오 지사는 “산업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전문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
[아시아통신] 더불어민주당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교흥 국회의원(인천서구갑)은 10일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교흥 의원은 “인천 강화는 고려 후기 몽골의 침략에 맞서 39년간 수도로서의 역할을 한 민족 저항의 상징적 공간”이라며 “전국에 뿔뿔이 흩어져 있는 고려의 유물을 한곳에 모아 체계적인 역사문화 보존이 필요하다”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은 경주, 공주, 부여 등 과거 왕조의 수도였던 곳을 비롯해 역사성을 가진 전국 13곳에 분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고려시대를 주제로 한 박물관은 전무한 실정이다. 김교흥 의원은 “강화는 남한에서 유일하게 다양한 고려 유적과 유물이 남아있는 곳”이라며 “고려궁지를 비롯해 고려왕릉 4기, 팔만대장경을 판각한 선원사지 등 고려의 문화유산이 고스란히 살아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교흥 의원은 “고려의 역사를 조명하는 국립박물관의 최적지는 강화”라며 “박물관 건립비용을 확 낮출 수 있도록 강화군 소유의 땅 강화영상단지 일원에 약 2만4천평 규모의 부지도 확보한
[아시아통신] 김현정 국회의원(평택시병)은 9월 9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평택시청 이전부지,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평택시청은 2027년 하반기 고덕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그러나 기존 평택시청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아직까지 부재한 상황이다. 김현정 의원은 “지금도 늦었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활발히 논의해야 한다. 시청은 보다 적극적으로 이 사안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는 김현정 의원의 개회사와 이승욱 국토연구원 국공유지연구센터장의 주제발제로 시작됐다. 이 센터장은 '평택시청 이전부지 활용을 위한 국내외 사례 검토'라는 발제를 통해, 구 청사를 도시재생 거점으로 삼아 문화·복지·창업 기능을 결합한 복합공익시설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조판기 국토연구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한 전문가 토론에서는 ▲공공청사 재배치와 재정 효율성 ▲시민문화·복지 공간 확충 ▲도시재생사업 공모 및 국비 확보 방안 등 다양한 대안이 논의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1시간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의회 이정훈 의원은 10일 3층 의회상황실에서 신정5동 남구 B-1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구 B-16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권종현 위원장과 임원진을 비롯해 정비업체 관계자, 남구청 건축허가과 및 안전예방정책실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남구 B-16구역은 지난 2006년 정비예정구역 지정, 2008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됐지만 18년간 답보상태를 보이다가 지난해 8월 추진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된 이후 사업 정상화를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추진위는 지난 1월 남구에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입안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남구의 보완 통지에 따라 지난 5월 입안 제안을 취하하고 현재 계획 보완 중이다. 해당 재개발사업은 신정동 135-9번지 일원 8만5천100㎡에 지하 2층~지상 45층 18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1천50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추진위 관계자는 “침수 해소 기여 방안 등 정비계획을 다각적으로
[아시아통신] 대전 대덕구는 1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양성평등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기금 운용현황을 점검하며, 2026년 신규 사업과 중점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날 회의에서 2025년 양성평등기금의 집행 계획 및 운용 현황을 보고하고, 여성 일자리 사업 지원 방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 발굴 방안을 검토했다. 특히 지역사회가 동참할 수 있는 참여형 모델을 통해 여성 일자리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에 의견을 모았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는 기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일자리 사업 지원에 힘찬 발걸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의 혁신적인 통합돌봄 정책이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bench-marking) 행렬을 이어가며 전국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2023년 6회, 2024년 14회에 이어 2025년 9월 현재까지 23회, 누적 43건의 견학 및 자문이 진행됐다. 이날도 부산 남구와 충북 옥천군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해 통합돌봄 정책을 배우고 교류했다. 대덕구는 2023년부터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의료–돌봄–주거’를 한 축으로 묶는 ‘대덕형 통합돌봄 모델’을 정착시켰다. 핵심 거점으로는 건강교육과 자조모임을 운영하는 ‘돌봄건강학교’, 의사·간호 인력이 가정을 방문하는 ‘방문의료지원센터’, 주거와 돌봄을 결합한 ‘케어안심주택’ 등이 있으며, 지난 7월부터는 64세 이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시작해 지원 대상을 넓혔다. 특히, 주민의 실제 욕구를 반영한 특화사업을 개발하고 민간서비스와 공공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민관 협력형 전달체계를 완성한 점이 전국 지자체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장을 찾은 지자체들은 의
[아시아통신] 횡성군은 10일 횡성군청에서 생명나눔 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공직자를 비롯해 유관기관 적십자봉사회, 횡성여자고등학교 레드켐페이너 등이 참여해 릴레이 형식으로 헌혈을 이어가며 생명나눔의 가치를 확산했다. 또한‘우리가 몰랐던 진짜 영웅들, 우리가 마주할 진짜 영웅들’이란 슬로건과 함께 ‘같이 하는 헌혈, 가치 있는 헌혈 실천이 큰 희망을 만든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박진성 강원특별자치도혈액원장이 직접 참석해 혈액관리사업에 기여한 횡성군보건소 이종선 담당관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김명기 횡성군수, 조남국 대한적십자사봉사회횡성군협의회장, 김영대 보건소장, 김은숙 보건정책과장과의 차담(茶談)을 통해 지역 내 안정적인 혈액 수급 방안과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헌혈 차량을 통한 단체 헌혈 ▲헌혈 희망 등록 및 장기·조혈모세포 기증 홍보 ▲캠페인 참여자 대상 기념품 제공 등이 함께 진행되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김명기 군수는 “헌혈은 작은 실천이지만 소중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지역 현장 외국인력 지원책을 논의하기 위해 10일 도청에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기획재정부 유수영 미래전략국장 등 중앙부처와 도내 조선·항공·ICT 업체, 경영자총협회, 경남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경남 외국인력 지원정책 안내와 함께 기업 현장의 인력수급 문제와 제도개선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전문인력(E-7) 비자신청 절차의 복잡성과 장기소요 문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문인력 확보 필요성, 비자 요건 완화 등이 주요 안건이었으며, 조선·항공 등 주력산업 전반에서 여전히 외국인력 수급이 절실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한, 원활한 비자 제도 운영을 위해 행정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주요 건의사항은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기능강화, 경남 사회통합프로그램 CBT센터 설치, 고용허가제(E-9) 입국절차 개선 및 도내 취업교육장 신설, 출입국·이민청 설치, 지역 맞춤형 비자 관련 국비 지원이었다. 도는 외국인력 도입부터 지역 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일 경남비자지원센터가 정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