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카데미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 간에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기회를 조성해주는 것은 물론 지역의 주민 활동가를 육성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환경을 구축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총 39명이 과정에 참여해 수료증을 안았다.
아카데미에 함께한 참여자들은 도시재생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개발해나가는 기회를 가지며 완성도 높은 사업계획을 만들어갔으며, 이 과정 속에서 해월마을의 특성에 맞는 주민 활동가로의 역량을 높여가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해월봉사단·업사이클링 ‘한다’·특산물 활용 F&B‘슈퍼맘’팀으로 나뉘어 올바른 마스크 처리 캠페인, 파이프 재활용 놀이교구 제작, 논산 딸기를 활용한 식품 만들기 등 팀별 맞춤 활동을 수행했다.
시는 향후 장수사진 촬영기술 교육, 종합발달 교구 아이템 보강 및 판로 컨설팅, 식료품 회사 분석 및 시제품 피드백 등을 추진해 아카데미와의 연속성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카데미에 함께한 한 주민은 “공동체 속에서 이웃과 함께한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혼자 해내기 어려운 일을 모두가 힘을 합쳐 해결해나가니 기쁨과 보람이 두 배, 세 배로 느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공동체 중심 특화교육을 진행해가며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마을의 새로운 모습, 함께하는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