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동서남북 어디든 농민들이 지리적 불편 없이 가까운 곳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크게 반기고 있다. 특히 오태완 군수는 군수공약사업으로 이룬 결과라 더욱 의미를 두고 있다.
의령군 서부지역인 가례, 칠곡, 대의, 화정지역 농업인들은 그동안 농업기계 임대를 위해서 거리가 먼 임대사업소를 이용하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서부권 임대사업소가 이번에 생기면서 이런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군 전체 농민 입장에서도 임대사업소가 한곳 늘어나면서 농업기계 임대가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군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농민들이 고가의 농업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적기 영농에 큰 역할을 한다고 보고 서부권 임대사업소 설치를 위해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농민들의 큰 걱정을 하나 덜었다”며 “임대 기계 확충과 기술교육을 통한 전문 인력 배치 등 농민들이 농사짓는 데만 열중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