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이학수 정읍시장 >
정읍시가 추진 중인 ‘민생에 온기, 성장에 활력’ 상생 모델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정읍시 상생 모델의 주요 내용
네이트뉴스 외 여러 매체에 따르면, 정읍시는 다음과 같은 정책들을 중심으로 ‘정읍형 선순환 발전 모델’을 추진 중이에요.
분야 | 구체적 정책/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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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안정 | -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시민 → 지역 소비 유도) - 소상공인 안정지원금, 카드 수수료·특례보증 지원 등으로 중소 영세업체 부담 완화 - 청년 전입자 이사비 지원 (최대 50만 원) 등 청년 안정 정책 |
지역 소비 활성화 & 지역 자금 순환 | - 정읍사랑상품권 발행을 크게 확대, 할인율 조정하여 지역 안에서 소비 유도 - 구매한도 상향, 상품권 혜택 강화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자 참여 유도 |
일자리 및 경제 기반 강화 | - 일자리경제국 브리핑 통해 일자리 창출, 구인·구직 매칭, 취업박람회 등 고용지원 체계 강화 - 기업 유치: 55개 기업 유치,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 첨단의료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혁신 산업 인프라 구축 계획 |
지역과 대학의 협력 / 미래 전략 산업 | - 대학들과 연계한 RISE 사업 추진: 우석대, 전북과학대 등과 함께 지역 정체성을 살리는 거리 문화, 로컬 콘텐츠, 다문화 인재 활용 등 사업들이 포함됨 |
도시 인프라 및 지역 활성화 | - 구도심 활성화 사업, 농촌 지역 기초생활거점 조성,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조성, 오픈 스튜디오 조성 등의 문화·복지 기반 강화 |
기대 효과
이런 정책들이 제대로 작동하면 다음과 같은 긍정적 변화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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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진작 → 소상공인과 지역상권 회복
소비쿠폰, 상품권 확대 등으로 지역 내 소비가 증가하면, 외부 유출된 돈이 지역 내에서 돌며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음. -
취약계층·차상위 계층 부담 완화
민생 회복 정책이 생활비 부담, 물가 상승 등의 고통을 겪는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 제공. -
청년 유입 및 정착 유도
청년 전입자 이사비 지원 등으로, 젊은 인구 유출 문제 완화, 지역 활력 유지에 도움. -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
대학 연계 사업, 산업단지 조성, 미래 혁신 사업 유치 등은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작업.
한계 또는 유의사항
정읍시 상생 모델이 좋은 여러 요소가 있는 만큼, 실제 성과를 위해 고려해야 할 과제들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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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효과의 지속성
단발성 소비 진작 정책(쿠폰 등)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이나 산업 유치 쪽에 중점을 두는 게 중요함. -
예산 운용의 효율성
많은 사업들이 예산 투입 위주인데, 투입 대비 효과(ROI)가 충분한지 중간 평가가 필요함. -
소비자/기업 반응 확보
상품권 할인율이나 혜택이 소비자에게 매력적이어야 하고, 사용처가 다양해야 실효성이 있음; 기업 등 민간 측의 참여 유인이 확실해야 함. -
불균형 완화
도심 vs 농촌 지역, 대기업 vs 소상공인 간 격차, 청년층 vs 고령자 간 접근성 격차 등이 벌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설계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