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4일 공주 왕도심 일원에서 제71회 백제문화제 웅진성 퍼레이드를 개최했다.
이번 퍼레이드는 공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중동사거리를 지나 연문광장까지 약 1㎞의 거리행렬로 펼쳐졌으며, 시민과 공주시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과 함께 어우러져 공주 도심이 하나의 축제의 장이 되었다.

퍼레이드는 지역 주민과 청소년, 문화예술단체 등이 참여해 화려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고 관람객들은 거리 곳곳에서 행렬에 동참하며 참여자와 관람객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열기를 느꼈다.


공주시는 이번 행사가 시민 주도의 축제 운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자 백제문화제의 역사적 의미와 공주의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최원철 시장은 “웅진성 퍼레이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만들어가는 대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