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고양특례시는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 하반기 신청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청년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응시한 시험 응시료에 대해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지원 여부, 응시‧신청 횟수 등의 제한 없이 오는 8월 1일부터 예산(1억 7백만 원)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앞서 상반기에는 총 2억 1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하는 시험 종류는 ▲어학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 총 1,004종으로 2024년 대비 자격시험 종류가 확대됐다. 다만, 국가전문자격 중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만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응시일 기준 미취업자로 신청일 기준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8세~39세(2007년생~1985년생) 청년이다. 단, 1년 미만 단기간노동자도 미취업자로 간주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유의할 점은 시험에 응시한 이후에만 신청이 가능하며, 응시 확인서(또는 성적표)와 결제 영수증 등 관련 증빙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 완료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지원이 취업 준비에 비용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