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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예결위, 전북자치도 제1회 추경안 부서별 심사 이틀째 이어져

본예산에 반영하지 않고, 추경 편성해야 할 만큼 긴급한 예산인지 지적

 

[아시아통신] 전북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년 전북자치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둘째 날인 30일 환경산림국, 건설교통국, 소방본부, 기업유치지원실 등 10개 실·국·원을 대상으로 열띤 예산안 심사를 벌였다.

 

이날 예산안 심사에서 정종복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3)은 환경산림국 소관 시·도비보조금등 반환수입과 관련하여, 반환이 늦어진 이유와 반환 시기에 대해 질의하며, “현재도 반환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은 검토가 필요하다 ”고 언급했다.

 

오은미 의원(진보당, 순창)은 새만금신공항 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조류 충돌로 인한 항공기의 안전사고에 대한 검토가 있었는지에 대해 질의하고, “위험성이 높은 위치에 설치될 공항인 만큼 환경에 대한 고찰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3)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사업 내용 전반에 대해 질의하며, 비싼 부지를 매입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며, 주차타워 등 입체적 주차시설을 도입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대응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도내 14개 시군에 이미 운영중인 공영주차장에 대한 활용 실태를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윤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주)은 시외버스와 시내·농어촌버스 재정지원과 관련하여 취약지역의 버스 지원은 타당하다고 평가하면서도 상임위에서 문제예산으로 지적된 이유에 대해 질의하고, “정확한 평가를 바탕으로 전북만의 교통약자 대책을 마련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윤영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3)은 기후대응기금 운용 변경과 관련하여 기금의 예치금 현황과 향후 지출계획에 대해 질의하며, 2025년 본예산에 해당 기금의 예치금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서난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9)은 환경교육센터 관련 인건비가 과다하고 사업비는 적은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보조사업으로 추진하는 이유와 인력 대비 사업 규모가 적은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도립·군립공원 친환경 산악관광지 조성”과 관련하여 강천산 군립공원 내 숙박시설 활용방안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사업이 도비와 군비만으로 운영되는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민간투자를 통해 재정 부담을 분산하고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창1)은 2025년 본예산 심의과정에서 전액 삭감된 ‘녹색구매지원센터 설치·운영 사업’이 이번 추경에 재 추진되고 있는 이유와 민간위탁 사업임에도 조례에 따른 의회 동의를 얻지 못한 사유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지방도 확·포장 사업과 관련하여 “본예산에 편성된 예산조차 제대로 집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동일 사업을 추경에 다시 편성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예산을 우선 활용한 뒤 부족분에 한해 지방채를 발행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재정 건전성 확보와 예산 효율성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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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