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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하남시, 천현동 보행자우선도로 준공 ‘원도심 보행환경↑’

일방통행 실시, 조명시설 교체, 어린이안전시설 설치 등 보행환경 개선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하남시는 원도심 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천현동 꿈나무공원길 만들기 보행자우선도로 사업’이 최근 준공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 주민협의체 구성 후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 6억원(국비3억원, 시비3억원) 예산이 투입된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천현동 꿈나무공원 주변(총 7,427㎡ 면적)은 평소 차와 보행자가 뒤섞여 이용돼 교통사고 위험 등 도로 여건이 열악했다. 이에 일방통행 실시, 디자인도막포장, 조명시설 교체, 어린이안전시설 설치 등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한 하남시 최초 보행자우선도로이다.

 

 

사업 준공 후 모니터링 결과, 차량 속도가 최대 6.9% 감소했으며 주민 만족도는 27.7% 향상됐다, 또 어린이 통행 안전성이 21% 높아지고, 지역 대표 장소로의 상징성이 24.3% 향상돼 보행자우선도로 사업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문용석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보행자우선도로 준공에 이어 내년에는 천현동 꿈나무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약 110면)도 착공할 예정”이라며 “원도심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원도심 주민들의 교통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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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서울로 7017’ 보행권 보장 조례 개정안 통과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한 이용을 보장하고 서울로 7017을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하여 킥보드·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무분별한 통행을 차단하기 위한 취지다. 서울로 7017은 2017년 개장 이후 서울의 대표적 고가 보행로로 자리 잡았지만 관련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정의나 차량·이동장치 통행 금지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그간 현장에서 혼선을 초래해왔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해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정의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킥보드, 자전거, 자동차 등의 진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서울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기는 상징적인 공간이지만,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분별한 진입으로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시민의 보행권이 보다 실질적으로 보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은 2021년 제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