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은 12월 2일 제24차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에서 ‘제1회 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 선정 사업에 반월·박지도가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전시회로, 퍼플섬 주민을 비롯한 여행객, 섬 풍경을 중심으로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퍼플섬 주민이자 반월도 이장으로 활동하는 장종언씨는 “천혜의 자연·생태·민속의 가치를 담는 섬 문화와 보라색 섬마을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각국에서 그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면서 유엔세계관광기구의 최우수 관광마을 지정은 지역사회의 큰 경사라고 언급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이 가진 생태·자연 환경과 식생에서 비롯된 컬러마케팅으로 보라색 섬마을을 조성한 퍼플섬 사례는 지자체와 섬 주민이 뜻을 모아 이룬 결실로, 현재 신안군에서 추진 중인 우이도, 옥도, 선도 등 가고 싶은 섬 사업 대상지 역시 제2, 제3의 최우수 관광마을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