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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영등포구, 가수 김호중 팬카페‘서울 서남아리스’로부터 쪽방주민 위한 성금 500만 원 기부받아

김호중 팬카페 서울 서남아리스, 지난 22일 쪽방 주민 의료비 지원 위해 성금 500만 원 기부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영등포구는 지난 22일 가수 김호중 팬카페 서울 서남아리스로부터 영등포 쪽방 주민 의료비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가수 김호중은 데뷔 전부터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첫 음원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고 관악구 소재 보육원에 매달 3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꾸준한 선행과 기부로 각별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서울 서남아리스 회원들은 가수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 받아, 영등포 쪽방 주민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연일 고생하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가수 김호중의 정규앨범 ‘우리가(家)’와 클래식앨범 CD 200여 장도 함께 기부했다.

 

 

구는 기부에 감사를 표하며 지난 22일 영등포구청 복지정책과에서 소규모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부받은 성금은 영등포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쪽방 주민들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 서남아리스 회원들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봉사와 나눔, 이웃사랑 실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며 다양한 선행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 위해 따스한 나눔 실천해 주신 서울 서남아리스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더욱 추운 겨울이지만 온정의 손길 덕분에 많은 분들이 어느 때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나눔에 힘입어 소외계층을 보듬는 촘촘한 복지 정책 추진에 더욱 만전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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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새날 의원,‘서울로 7017’ 보행권 보장 조례 개정안 통과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한 이용을 보장하고 서울로 7017을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하여 킥보드·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무분별한 통행을 차단하기 위한 취지다. 서울로 7017은 2017년 개장 이후 서울의 대표적 고가 보행로로 자리 잡았지만 관련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정의나 차량·이동장치 통행 금지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그간 현장에서 혼선을 초래해왔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해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정의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킥보드, 자전거, 자동차 등의 진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서울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기는 상징적인 공간이지만,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분별한 진입으로 시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시민의 보행권이 보다 실질적으로 보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은 2021년 제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