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단은 양산시가 청년의 시정참여 활동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다양한 의견제시와 논의를 위해 지난해 4월 처음으로 구성하였다. 양산지역 만 19~39세 이하 청년 28명으로 구성된 청년청잭단은 문화예술, 일자리, 생활안정 3개 분과로 활동하면서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참여와 개선의제 발굴 등의 큰 역할을 했다.
이날 행사는 1기 성과보고 및 채택제안 발표, 수료증·표창장 수여, 크리스마스 소망트리에 2022년 소망카드 달기 이벤트 및 청년공감 톡톡(talk talk)을 통해 2022년 청년정책방향 등을 김일권 양산시장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기 청년정책단 활동 중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올해 10월 개관한 양산시 청년센터‘청담’의 조성이다. 1월부터 개관까지 양산시와 함께 공간구성, 설계, 프로그램에 청년정책단이 주축이 되어 청년들의 의견들을 반영시켰고, ‘청담(청년을 담다)’의 명칭 역시 청년정책단이 제안하면서 결정됐다.
이밖에도 청년정책단은 7건의 정책제안을 발굴했고, 이 가운데 2건(청년동아리 활동비 지원, 황산공원 이용청년 피크닉용품 대여)이 2022년 사업에 반영돼 추진될 예정이다.
해단식에 참석한 한 청년정책단원은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지역 청년으로서 지역과 청년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제안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청년정책단에서의 경험과 성장을 바탕으로 또 다른 정책활동에 참여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1기 청년정책단의 활동이 청년들의 시정참여 마중물로서의 큰 역할을 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청년들이 시정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여 나갈 수 있도록 2022년 2기 청년정책단의 활동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