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상주초등학교 교장 등 학교관계자 4명, 학부모 회장을 비롯한 학부모 15명, 상주번영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상주초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상주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전입자 주택문제 △아이 돌봄 환경 △등하굣길 교통안전 및 마을 전체 안전 문제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관련한 질의 및 건의사항이 제기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해결을 할 것이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부분은 검토 후 답변을 드리겠다”며 모든 주체가 협력해 공동체 활성화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상주초등학교 관계자는 “자연을 닮아가고 마을과 함께하는 상주초등학교라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학교 도서관을 마을도서관으로 개방하는 등 마을과 함께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 나가겠다”며 “전입해 온 분들과 기존 학부모 간 배려와 존중 문화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상주초등학교와 상주면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상주면 공동임대주택 단지 내에 위치한 커뮤니티 공간은 마을 돌봄 센터로 활용될 계획으로, 아이 돌봄을 위한 실내외 구축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