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일본 동경도 무사시노시와 1997년 우호협약을 체결하고 2005년부터 서로의 국가에 교차 방문하여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추진해 국제적 우정을 쌓아왔으며,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만남 대신 온라인을 통한 청소년 교류를 실시하여 두 도시의 지속적인 우호 협력 관계를 유지해가고자 한다.
이번 교류행사는 ‘마음은 더 가깝게’라는 주제로 2022년 1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양 도시 청소년들은 자택 등에서 온라인(Zoom)으로 화상회의, 소그룹 활동, 문화 소개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는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형성하고 국제적 소통 능력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자 모집은 12월 13일부터 26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12명이다. 강동구에 거주하거나 강동구 소재 중학교 2‧3학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중 관심 있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온택트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한일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우정이 우리 강동구와 무사시노시의 우호 증진에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