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부자가정 중기지원사업은 만 3세 이상 자녀를 양육하는 중위소득 72% 이하의 미혼가정이 대상이 되며, 어려운 가정을 발굴해 가구당 70만원 이하의 범위에서 학습비, 양육용품비 및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유아 공공보육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공립분과위원회 곽동목 회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정말로 필요로 하는 곳에 지정기부를 하게 돼 너무 뜻깊고, 저소득 미혼모·부자가정의 자립에 조금이나마 기여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인 미혼모·부자가정의 중기지원 사업을 위해 소중한 성금을 기부해 주신 데 대해 감사를 드리며, 대구시와 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저소득 미혼모·부자가정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