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창녕군 소재 해드림엘피씨는 포유류 도축장으로서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진행한 ‘도축장․집유장 haccp 운용 적정성 조사․평가’ 결과에 따라 선정하였으며 경남도내 12개 업체를 포함해 전국 186개 업체가 평가를 받았다.
주요 평가 항목은 △시설기준 준수 및 위생관리, △haccp 기준 작성 및 운용, △미생물 모니터링 검사 결과 등이었다. 평가에는 공정성을 위해 대학 교수 등 외부 전문가와 민간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였다.
사단법인 한국소비자연맹은 도축장 및 집유장과 관내 업체의 haccp 운용 지도에 노력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7년부터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집유장’ 각 부문에서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김국헌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민관 합동평가 결과 우리도의 축산물 안전관리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2년 연속 수상이라 더욱 뜻깊다”며, “조류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축산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도축장과 집유장 등 축산물 영업장 위생 관리를 위해 연간 4회 정기점검 및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