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11월 17일(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영도매시장인 서울 가락시장에서 열린 ‘2025 가락시장 김장나눔 시민대축제(가락김장축제)’에 참석해 김장 담그기 작업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가락김장축제는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8년째 이어지는 가락시장의 대표 나눔 행사이며, 시장을 구성하는 유통인과 공사가 예산을 마련하고 시민·봉사자들이 함께 김치를 담그며 겨울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전통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에는 가락시장 유통인, 기업, 자원봉사자, 어린이, 외국인 등이 참여해 대규모 김장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현장에서 완성한 1만 상자(100톤 규모)의 김치는 행사 종료 후 서울시 전역의 취약계층·복지시설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현장 제작 김치만 약 1,500상자(전체 기부량의 15%)에 달해 공동체 참여의 의미가 더욱 확대됐다. 구미경 의원은 김치 명인과 함께 직접 김장을 담그며 일손을 보탰으며, 갑작스러운 기온 하락 속에서도 나눔에 함께한 시민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미경 의원은 "김장은 우리 이웃을 하나로 이어온 전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11월 10일(월)과 11일(화)에 진행된 보건복지위원회 복지실 소관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실이 추진한 정책 개선 성과를 격려하고, 동시에 민간위탁기관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그간 시립 여성 노숙인 시설 운영 실태가 입소인의 특성인 고령 여성의 장기 보호와 건강관리 중심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노숙인 보호시설’의 기존 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다. 이에 복지실에서는 서울시복지재단과 공동으로 여성 노숙인 시설의 특수성을 분석하고, 영보노인요양원과의 연계 등 운영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를 시행하고, 정책 대상의 범주를 ‘노숙인’에서 ‘무의탁 고령·장애 여성’에 대한 ‘돌봄과 요양 기능 중심’ 정책 대상으로 재정의하였다. 김영옥 위원장은 “상임위에서 제기된 문제 인식을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연결하고자 정책 관점을 전환한 노력을 높게 평가한다”라며, “이번 정책 관점 전환을 통해 시립 여성 노숙인 요양시설 입소인들이 더 이상 ‘노숙인’이 아닌 ‘돌봄과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으로서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19일부터 25일까지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 예방 캠페인을 집중 전개하며, 2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코엑스 아셈광장에서 합동 거리 캠페인을 펼친다. 거리 캠페인에는 구청을 비롯해 강남·수서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삼성1동 주민센터,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함께 지켜요, 모두의 아이’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아동학대 유형을 소개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퀴즈, 게임, 인증샷 이벤트 등이 열리며, 아동학대 의심 시 신고 방법, 긍정양육 129원칙, 심리상담과 위기지원 체계 등을 안내한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신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품도 배부된다. 이를 위해 일러스트 작가 ‘달콩’과 청각장애 및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는 ‘구작가’가 재능기부 방식으로 참여했다. 달콩 작가는 2026년 달력에 따뜻한 그림과 예방 문구를 담았으며, 구 작가는 ‘마음의 소리를 들어주는 친구’ 토끼 ‘베니’를 형상화해 마우스
“너는 ‘사람을 만들려면 아홉 달이 걸리지만,죽이는 데는 하루로 족하다’ 는 말을 알고 있지?(중략) 들어 보아라. 인간 하나를 만들려면 아홉 달로는 모자라. 60년이 걸리는 거야. 희생과 의지와…… 그 밖에 온갖 일이 있는 60년이야!” 앙드레 말로 저(著) 홍순호 윤옥일 공역(共譯)《인간의 조건》 (동서문화사, 30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사람 하나가 ‘사람다워진다’는 것은 단지 생물학적인 시간이 아니라 삶을 견디고, 사랑을 배우고, 실패를 지나며, 자신을 넘어서는 긴 여정 입니다. 신앙의 관점에서는 그 여정 한가운데에 “옛사람의 죽음”이 라는 큰 주제가 놓여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전15:31b) 하루하루 자신의 교만과 욕망과 옛본성을 십자가 아래 내려놓으며 주님 안에서 자신이 완성되어 가고 있다는 고백입니다. 말로가 말한 ‘60년의 여정’처럼, 성화의 길은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기술이 아닙니다. 오늘도 교만을 내려놓는 반복, 미움을 용서로 바꾸는 반복, 내 욕망보다 하나 님의 뜻을 선택하는 반복, 자기중심성을 십자가에 못박는 반복... 그 반복 속에서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성화가 이루어집니다.
[아시아통신]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은 11월 21일(금)부터 2026년 2월 1일(일)까지 백제의 왕성, 풍납동 토성의 100년 간의 발굴 성과와 의미를 살펴보는 선사·고대 기획전 ‘을축년 대홍수가 알려준 풍납동 토성의 비밀’을 개최한다. 이번 선사·고대 기획전은 100년 전 을축년 대홍수로 인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풍납동 토성의 발굴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체험형 영상 콘텐츠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전시이다. 전시는 프롤로그 영상인 <을축년 대홍수 이야기>로 시작한다. 홍수 영상 터널을 지나면 탐험 지도가 비치되어 있다. 어린이는 일일 탐험대가 되어 탐험 지도를 들고 전시실을 누비며 미션을 해결한다. 탐험 공간은 <백제의 왕성, 풍납동 토성>, <층층이 흙으로 쌓은 성벽>, <토기가 차곡차곡! 경당지구>, <기와가 한가득! 미래마을>, <내가 찾은 풍납동 토성의 비밀>의 다섯 영역으로 구성했다. <백제의 왕성, 풍납동 토성>에서는 무너진 서쪽 성벽에서 찾은 유물을 직접 살펴보고, 삼국사기의 기록을 단서로 온조가 백제를 세운 장소, 위례성을 찾아본다. <층층이 흙으
[아시아통신] 서울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은 직원들의 일과 쉼(休)의 균형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노력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5년 여가친화인증기관’으로 신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여가친화인증제’는 근로자의 여가활동을 장려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기관을 선정해 공인하는 제도다. 지난 5일 가빈아트홀에서 열린 ‘2025년 여가친화인증 기업·기관 인증식’에는 공공기관 24개, 공기업 12개, 대기업 20개, 중견기업 8개, 중소기업 85개 총 149개사가 참여하였으며, 재단은 공공기관 24개 중 한 곳으로 선정되었다. 재단은 조직 내에서 ‘직원 행복’을 핵심 가치로 삼고, 직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도입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유연근무제 확대 등 근무환경 개선, ▲연차 사용 활성화 및 가족 중심 휴식문화 장려, ▲사내 동호회와 심리·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근로자의 여가시간 확보와 자율적 활용을 적극 지원한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재단은 최종 선정된 24개 공공기관 평균점수보다 9점 이상 높은 91.8점으로 신규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26년부터 주요 호텔 회원가 할인 적용, 국
[아시아통신] 서울AI재단(이사장 김만기)은 11월 13일(목), 네팔·키르기스스탄·부탄·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의 ICT 부처 고위 공무원들이 서울AI스마트시티 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서울AI스마트시티센터는 지난 6월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 ‘서울AI스마트 시티센터’로 재개관한 이후, 글로벌 교류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개관 이후 현재까지 17개 해외 기관, 32개국 500여 명의 해외 인사가 방문하며 서울의 AI 행정혁신과 시민 체험형 디지털 서비스 모델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 스테판 슈노어 독일 연방디지털교통부 차관, 미야사카 마나부 도쿄도 부지사, 네마냐 그르비치 주한세르비아 대사 등 방문 방문단은 AI스튜디오, AI행정혁신존, AI혁신기업존 등 서울AI스마트시티 센터를 둘러보며, 서울시의 AI 기반 행정 서비스 혁신 과정과 민간기업의 첨단 솔루션 적용 사례를 살펴봤다. 특히 AI 기술을 행정서비스와 도시 운영에 접목한 ‘서울형 AI‧디지털 전환 모델’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자국의 공공정책과 시민 서비스에 도입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서울AI스마트시티센터가 도시 간 정책 교류와 기술 협력
[아시아통신] 원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원주 더나은교육지구’ 지정 연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 김성진 원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했다. 더나은교육지구는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원주교육지원청이 협약을 통해 구축하는,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지역 교육공동체다. 이번 협약은 1기(2018-2021)와 2기(2022-2025)에 이어 추진되는 3기 사업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운영된다. 원주시와 도 교육청이 매년 각각 2억 원씩, 총 1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3기 사업 지난 사업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새롭게 개편됐으며, ‘배움과 성장, 문화예술로 동행하는 원주’를 비전으로 4개의 추진 과제와 12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3기에서는 비전에 걸맞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원주의 특화 산업인 한지 교육을 통해 민·관·학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확
[아시아통신] 고양특례시 차량 과태료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조세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17일 차량 과태료 체납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적극적인 납부 독려에 나섰다. 이번 안내문은 의무보험·검사지연 등 차량 과태료 납부기한을 경과한 체납자(11,897명, 총 153억 원)에게 발송했으며, 체납 과태료를 상기시켜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안내문에는 체납 금액과 납부 기한, 다양한 납부 방법(CD/ATM기기,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ARS 등)을 상세히 기재해 납부자에게 납부 편의를 제공했다. 시는 정당한 납부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납부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차량, 매출채권 압류는 물론, 차량 번호판 영치 및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병행해 체납액 정리를 위해 매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차량 과태료 체납액 징수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는 물론 성숙한 납세 의식 조성에도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시아통신] 고양특례시는 ‘2025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최로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고양시는 음식물 분야 최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안정적 처리를 위해 △종량제봉투등 판매가격 인상(연도별 6%씩 인상) △공동주택 RFID 종량기 설치 및 집단급식소 대형감량기 운영 △6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 RFID 설치 의무화 조례 개정 △공공·민간 병행 처리 및 자원화(바이오가스화·퇴비화 등) △남은 음식물 줄이기‘빈그릇 챌린지’ 등 시민참여형 감량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24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이 전년 대비 2,150톤 감소(78,690톤, 2.7% 감소) 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한 감량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