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고창군청 전경> 고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총력 전북 고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고창군은 최근 인근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 방역 체계를 가동하고, 선제적 차단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가금농가 및 축산시설에 대한 출입 통제를 강화하고, 주요 도로와 농가 진입로에 거점 소독시설과 이동식 방역 차량을 배치해 24시간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예찰 활동을 진행하며 의심 증상 발생 시 즉각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철새 도래지와 소하천, 저수지 등 감염 위험 지역에 대한 집중 소독과 출입 자제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가금 사육 농가에는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확산을 차단하겠다”며 “축산 농가와 군민들께서도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창군은 상황 종료 시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아시아통신] <정읍시장 이학수와 자활기업협의회간 업무협약장면> 정읍시가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자활사업 고도화에 속도를 내며, ‘희망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사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참여자의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정읍시는 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근로 중심 자활근로사업 ▲시장 진입형 자활기업 육성 ▲맞춤형 사례관리 ▲직무·기술 교육 강화 등 단계별 자립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단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참여자의 적성과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으로 자립 성공률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자활사업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지역 수요에 맞는 신규 사업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자활근로 참여자가 자활기업 취업이나 일반 노동시장으로 자연스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정읍시는 참여자의 근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상담과 사례관리를 병행하고, 자립 이후에도 일정 기간 사후관리를 실시해 자활
“나는 평소에 시든 그림이든 작품 앞에 ‘무제’라는 제목을 턱 갖다 붙이는 걸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제목이 없다니 자기 작품에 대해 책 임을 지지 않겠다는 소리로 들린다(중략). 허위의식이 발동하거나, 작 품의 미숙함을 눈가림하거나, 작가의 상상력이 부족할 때 궁여지책으로 시나 그림에 갖다 붙이는 제목이 ‘무제’일 터다(중략). 그런데 나의 이런 편견을 부분적으로 수정하도록 만든 시가 박재삼의〈무제〉다.” 정호승 장석남 안도현 하응백 공저(共著) 《우리가 사랑에 빠졌을 때》 (공감의 기쁨, 7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무제(無題) - 박재삼 - 산은 항상 말이 없고 강은 골짜기에 갈수록 소리내어 흐른다. 이 두 다른 갈래가 그러나 조화를 이루어 얼굴이 다르지만 화목한 영위(營爲)로 나가고 있음을 본다. 세상이 생기고부터 짜증도 안내고 그런다. 이 가을 햇빛 속에서 단풍빛으로 물든 산은 높이 솟아 이리저리 몸을 뒤틀며 반짝이는 노릇만으로 그들의 존재를 없는듯이 알리나니 이 천(千)날 만(萬)날 가야 똑같은 체바퀴같은 되풀이의 일월(日月) 속에서 그러나 언제나 새로움을 열고 있는 이 비밀을 못캔 채 나는 드디어 나이 오십을 넘겼다. 알 듯 모를 듯한 존재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와 관련해 23일(화)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방문,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박춘선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이 함께했다. 최 의장은 먼저 생활폐기물들이 반입되는 반입장과 이를 크레인으로 옮기는 크레인실 등 쓰레기 처리 과정을 살폈다. 이후 서울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오는 1월 1일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된다. 이에 따라 종량제봉투에 담긴 일반 쓰레기는 더 이상 매립이 불가능해지며, 반드시 소각이나 재활용 과정을 거친 잔재물만 매립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서울시 종량제봉투 쓰레기의 약 70%만 공공 소각시설에서 처리되고 있어, 나머지 30%는 민간시설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호정 의장은 "수도권 소각 인프라가 부족하고 서울 시내 소각시설 증설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직매립 금지가 시행되는 만큼, 환경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조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장은 "환경부가 2022년 7월 수도권 지자체에 소각장 추가 건설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이후 뚜렷한 후속 조치 없이 시행 시점을 맞이하게 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장태용 위원장은 서울 전역의 안전·생활·복지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특별조정교부금을 24일 각 자치구에 교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교부되는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은 총 890억 원 규모로, 재난분야 183억원, 문화체육분야 148억원, 공원녹지분야 91억원 등 모든 자치구의 현안 해결을 위한 주요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들은 지역별 시급성과 시민 체감도 등이 반영되었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자치구에 교부되어 겨울철 빙판길 조기 제설을 위한 도로열선 설치, 땅 꺼짐 예방을 위한 노후 하수관로 보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 등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별조정교부금 중 ‘시‧구 공동사업’으로 4개 사업에 171억 8천여만원이 포함되었다. ‘시‧구 공동사업’은 25개 모든 자치구가 공동으로 추진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분야(생활, 안전, 시민편익 등)를 서울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부에는 초고령사회 대비하기 위해 어르신 여가시설 조성, 스마트 경로당, 건강도시(서울건강장수센터) 등이 포함되었다. 이번 특별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수) 오후 7시 30분 사랑의교회(서초구 서초동)에서 열린 ‘서울시민과 함께 나누는 기쁨과 희망의 성탄축제’에 참석해 축하인사를 건네고 시민의 평안과 평화를 기원했다. 오 시장은 “아기 예수님을 마구간으로 보내주신 뜻은 낮은 데로 임해서 사랑으로 세상을 바꾸라는 의미일 것"이라며 "서울시도 시정핵심 가치인 '약자와의 동행'을 계속 열심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들과 함께 서울윈터페스타가 열리는 광화문광장, 청계천변도 방문해 즐겁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연말을 맞아 지하철 역사 실내정원인 ‘서울 아래숲길’ 5곳에 계절의 감성을 더한 크리스마스 연출과 겨울 정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 아래숲길’은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실내정원으로, 2022년 가좌역을 시작으로 2025년 보라매역까지 총 5개소가 조성됐다. 이동 중심의 지하철 공간에 자연을 더하여, 시민들이 잠시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생활 속 녹지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서울 아래숲길 조성사업은 도심 내 지하철 역사 등 지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게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간 가좌역(’22), 삼각지역, 녹사평역(’23), 왕십리역 아래숲길(’24), 보라매역 아래숲길(’25)이 조성되었으며, 서울시는 향후에도 서울교통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대상지를 지속 발굴 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기존에 조성된 아래숲길 총 5개소, 1,600㎡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계절꽃 연출과 겨울철 식물 월동작업을 완료했다. 계절 변화에 따른 실내 정원 연출을 통해 지하철 이용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체계적인 월동 관리를 통해 정원의 지속가능성도 함께 확보했다. 크리스마스
[아시아통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홍영근, 이하 본부)는 대형 건설현장의 화재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건설현장 화재안전조사’를 완료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18일부터 서울시 내 연면적 2,000㎡ 이상 대형 건설현장 총 370곳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25개 소방서 소속 화재안전조사관 221명이 참여했다. 조사에서는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실태 ▴소방기술자·감리원 등 법정 인력 배치 여부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 작업의 감독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그 결과 370곳의 건설현장 중 22곳에서 총 26건의 소방 관련 법령 위반사항이 적발됐으며, 해당 건설현장에는 과태료 부과 및 시정보완 명령 등 엄중 조치했다. 주요 적발 사례는 ▴소화기, 비상경보장치 등 임시소방시설 미설치 ▴간이소화장치 등 임시소방시설 폐쇄·차단 ▴공사현장 소방기술자 미배치 등이었다. 계 임 시 소 방 시 설 소방시설공사업법 소 방 안 전 관 리 기 타 소 화 기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관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 15개사를 선정하고 24일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구는 지난 10월 강남구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해 지난 1년간 (2024년 10월 ~ 2025년 9월)의 고용 실적, 경영 안정성 및 고용 환경 우수성 등을 심사했다. 선정된 기업은 ①주식회사 그레이게임즈 ②주식회사 컬러풀솔루션 ③주식회사 클래스101 ④주식회사 세토웍스 ⑤키이스케이프 주식회사 ⑥알지비커뮤니케이션즈 ⑦주식회사 시큐어포인트 ⑧(주)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⑨주식회사 엘케이브라더스 ⑩주식회사 이빗 ⑪주식회사 밀버스 ⑫주식회사 에이지이엔티 ⑬(주)휴먼메트릭스 ⑭주식회사 스타일딜리셔스 ⑮주식회사 올라핀테크 총 15개 기업이다. 이 기업들은 324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냈다. 구는 해당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강남구 인턴 사업 우선 선발 및 선발 가능 인원 확대 ▲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사업 선정 시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2년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력한 기업 대표와 관계자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아차산을 주민 여가문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아차산은 광진구를 대표하는 지역 명소로 서울 도심에서 가깝고 산세가 완만해 인근 주민들과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다. 앞쪽에는 한강이 내려다보이고 뒤에는 서울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회복시켜 준다. 구는 아차산 일대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민선8기 들어 59개 사업, 166억여 원을 투입해 공원, 녹지, 안전, 문화 등의 인프라를 개선했다. 구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아차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썼다. 먼저, 아차산 생태공원을 아차산 어울림 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바람, 수국, 향기, 와당, 돌, 소리 등 6가지 테마를 적용해 계절별로 특색있는 정원으로 바꿨다. 그늘막, 선베드, 조명 등으로 정원을 풍성하게 연출했다. 주민 힐링공간을 마련했다. 건강에 좋은‘맨발 걷기’를 할 수 있도록 아차산 지형에 맞는 산책로 2곳을 만들었다. 아차산 습지원 옆에 정원맨발길은 100m, 소나무쉼터 위쪽에 아차산맨발길은 200m이며, 지압 효과가 있는 황토볼 체험장과 세족장도 갖춰 편의를 높였다. 지난해에는 아차산 여가센터를 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