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되었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12월 3일(수) 서울의 어르신 돌봄과 영유아 보육 현장을 이끄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연이어 열린 주요 행사에 참석하였다. 김 위원장은 14시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5 서울시 어르신 생활시설 우수종사자 시상식」에서 종사자의 현장에서 헌신해 오신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했다. 이어 16시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사)서울시민간어린이집 연합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보육교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18시 30분에는 성균관 컨벤션에서 열린 『2025 주얼리데이 기념식&합동 송년회』에 참석하여 주얼리 산업의 발전을 기원하고, 유공자들에게 서울시의회 의장상을 대리로 시상하며 격려했다. 「2025 서울시 어르신 생활시설 우수종사자 시상식」은 서울시 어르신 생활시설에서 근무하며 어르신의 건강‧생활‧정서 지원에 헌신한 종사자들의 공적을 기리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생활시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에 서울시는 매년 현장에서 헌신한 종사자의 공적을 기리고 있다. 시상식에서는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금일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김병주 국회의원의 폭설 관련 망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논평을 냈다. 아래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윤영희 대변인 논평 전문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김병주 의원은 ‘기승전 오세훈 탓’ 편승하지 말고 경기도 제설 상황이나 챙겨보라! 어젯밤 폭설로 전 국민이 불편을 겪는 와중,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SNS에 “오시장에게 몰표 준 강남은 제설했을까”라는 글을 올렸다. 민주당 김병주 의원도 오시장에 대해 제설 준비는 제대로 하고 출장을 갔냐며 트집을 잡았다. 급작스러운 폭설이라는 상황마저 오세훈 시장을 공격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김병주 의원의 저열한 행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추 위원장의 발언은 국민의 정치적 선택을 존중하지 않고, 지지 여부에 따라 행정서비스를 차등 제공하고 싶다는 천박한 정치의식이 튀어나온 것이다. 추 위원장과 김 의원 둘 다 경기도지사 헛꿈을 꾼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는데, 재난을 정쟁화하고 지역을 갈라치는 자가 경기도민의 행정 수장을 꿈꾼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추 위원장과 김 의원은 경기도 제설 상황이나 먼저 신경 쓰고 ‘기승전 오세훈 시장 공격’에
[아시아통신] 서울AI재단(이사장 김만기, 이하 재단)은 최근 10개월간(1~10월) 시민이 작성한 소셜미디어 게시글 약 35만 건을 분석한 결과, AI를 ‘기술’이 아니라 ‘일상에서 함께하는 존재’로 인식하는 흐름이 뚜렷하게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재단은 유튜브·블로그·카페·인스타그램 등 9개 SNS 채널에서 수집한 텍스트를 기반으로, 키워드·감성 변화를 입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보고서「AI는 기술 아닌 동반자: SNS 35만 건으로 본 2025 시민 인식 변화 분석」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재단 누리집(https://saif.or.kr/, 지식정보 → 연구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석 결과, 시민의 AI에 대한 긍정 인식은 37.2%로 지난해(31.5%)보다 5.7%p 상승했다. 이는 기술 불안 중심의 담론이 ‘현실적 변화 수용’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AI가 이미 일상에 자리 잡고 있다는 현실을 인정하며, 그 변화 속에서 어떤 점을 활용하고 준비해야 하는지에 주목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키워드에서도 변화가 확인됐다. 지난해에는 ▴사회적 합의 ▴불평등 ▴편견 등 우려 섞인 표현이 중심이었으나 올해는 ▴우리의 삶 ▴성장성
[아시아통신] 서울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은 12월 3일(수) 오전 10시 재단 10층 회의실에서 말레이시아 셀랑고르(Selangor) 주 대표단과 함께 ‘고립예방 정책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셀랑고르는 말레이시아를 구성하는 13개 주 가운데 하나로, 쿠알라룸푸르 외곽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다. 말레이시아 대표단은 자말리아 빈티 자말루딘(Mrs Jamaliah Binti Jamaluddin) 셀랑고르 주 보건·환경 담당 행정부 의원 등 총 8명이 참석하였으며, 재단에서는 진수희 대표이사와 백명희 고립예방센터 고립은둔대응팀장 등이 참석했다. 재단은 서울시의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을 소개하고, 이를 위해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24시간 외로움 상담콜센터 ‘외로움안녕120’,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연결처방 사업 등을 공유했다. 서울연결처방 사업은 ‘외로움 및 고립가구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고립당사자를 확인하고, 적합한 프로그램을 처방(연계)하여 사회적 고립으로 파생되는 문제들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서울시고립예방센터를 운영하며, 외로움예방(외로운안녕120), 고립감
[아시아통신]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그린벳과 인수공통감염병 및 반려동물 항생제내성 조사·연구를 위한 민·관·학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연계하여 사람과 반려동물 간 인수공통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여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협약의 핵심 협력 분야는 ▲인수공통감염병·항생제내성균 검사 ▲신·변종 동물질병 및 인수공통감염병 조사·연구 ▲최신 연구동향 공유와 역량 강화(세미나·실습 등)이다. 기관별로 ① 연구원: 질병 발생 정보 제공 및 확산 방지, 대학원생 현장실습 지원 ② 그린벳: 데이터 제공, 인수공통감염병 확진 검사 및 연구 협력 ③ 건국대 수의과대학: 연구과제 선정 및 주도, 학술 자문 제공 등을 맡을 예정이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면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져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공공 동물질병 검사기관인 연구원과, 동물병원 대상의 민간 진단기관인 그린벳, 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기관인 건국대 수의과대학 간 연계를 통해 감염병 감시·연구 기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린벳은 국내 최대
[아시아통신]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5일 강남씨어터에서 열린 ‘2025 강남 V FESTIVAL 자원봉사자대회’에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 개회 및 표창 수여, 인증배지 수여식, 단체 기념사진 등의 순서로 이어졌으며, 이호귀 의장·노애자 의원이 참석해 강남구 자원봉사 활동 영상을 감상하고 봉사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이호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손길과 노력이 강남을 더욱 품격 있고 따뜻한 도시로 성장시키고 있다”라며 “강남구의회는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활성화하고 모든 봉사자 분들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4일, 호반건설(자양5구역피에프브이)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양5재정비촉진구역 개발부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한다. 자양5재정비촉진구역은 자양동 680-81번지 일대로 면적은 2만9025㎡다. 20년 전 구의‧자양 2차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되면서 사업의 첫걸음을 내디뎠지만 2013년에 우정사업정보센터가 나주로 이전해 장기간 비어 있었다. 최근에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수정가결을 통해 시립 어린이병원을 유치하고 주거기능을 확대하는 등 구의역 일대 개발계획을 확정했지만, 착공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계속 고민해왔다. 구는 건설사인 호반건설과 업무협약을 맺고 600면의 임시 주차장을 만든다. 이는 민관 협업으로 만든 개발예정지 임시 주차장으로 전국 최대규모다. 부족한 주차시설 때문에 불편했던 지역 특성을 적극 반영했다. 호반건설은 해당 부지를 개발하기 전까지 광진구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주차장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직접 조성한다. 구는 해당 부지에 대해 세제 혜택을 줌으로써 민관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임시 주차장은 내년 1월 운영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거주자우선주차제와
[아시아통신]
“사람들은 살기 위해서 여기로 몰려드는데, 나는 오히려 사람들이 여기서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저(著) 문현미 역(譯) 《말테의 수기》 (민음사, 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이 구절은 주인공 말테가 파리라는 도시를 바라보며 느끼는 실존적 공 포와 내면의 낯섦을 가장 강렬하게 드러내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스물 여덟 살의 청년 시인 릴케가 파리에 도착해 느낀 첫 감각은 공포였습니 다. 생명을 찾아 모여든 사람들 사이에서 그가 목격한 것은 아이러니하 게도 죽음이었습니다. 릴케가 말한 ‘죽음’은 육체의 소멸이 아닙니다. 더 깊은 차원의 죽음, 영혼이 서서히 무감각해지는 죽음이었습니다. 타 인의 고통에 무뎌지고, 아침 햇살의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하게 되고, 사랑하는 이의 눈을 제대로 바라볼 여유조차 잃어버리는 상태. 숨은 쉬 지만 살아 있지 않은, 생존하지만 생명이 없는 그런 상태 말입니다. 도시는 더 잘 살아보려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모두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서두르고, 더 높이 오르기 위해 애씁니다. 도시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약속합니다. 성공하면 행복해질 것이고, 더 많이 가지면 안 정될 것이고, 더 높이 올라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