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에 따르면 레몬 향기가 나는 마스크용 스프레이, 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아동용 립밤, 깔끔하고 달콤한 맛의 감술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캠핑용 조명, 고급 화장품, 잡화에 이르기까지...'제19회 중국-아세안 엑스포(CAEXPO)'의 특별 초청국 자격으로 참가한 한국이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난닝(南寧) 국제컨벤션센터 한국 전시관에서 선보인 제품들이다. ㄴㄴ16일 난닝 국제컨벤션센터 한국 전시관에서 쇼핑하는 관람객들. (사진/신화통신) 이윤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광저우(廣州)무역관 차장은 "이번에 18개 한국 기업이 한국관 전시에 참가했고 이 외에도 127개 한국 기업의 제품을 전시했다"며 "CAEXPO에서 선보인 한국 제품은 250가지에 육박한다"고 소개했다.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인 해이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발효된 해이다. 한국은 제12회 CAEXPO에 이어 올해도 특별 초청국 자격으로 행사에 참가했다. 양국은 모두 RCEP 회원국이며 CAEXPO을 통해 중국과 아세안 시장을 확대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도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관람객들이 16일 난닝 국제컨벤션센터 한국 전시관에서 한국 술을 고르고 있다. (사진/신화통
중국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이 김진표 한국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한국을 정식으로 우호 방문했다. 리 위원장은 방문 기간 중 서울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회견하고,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담을 가졌다. 리잔수 위원장이 16일 서울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회견했다. (사진/신화통신) 리 위원장은 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따뜻한 안부와 축복을 전했다. 그는 올해가 중·한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시 주석이 윤 대통령과 서로 축하 서한을 통해 중·한 관계 발전의 성과와 중요한 경험을 총결하고 공동으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명확한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리 위원장은 중국 측이 시종일관 한국과의 관계를 중요한 위치에 놓고 있다며 한국 측과 소통을 강화하고 대세를 잘 파악해 외부의 방해를 배제하고 협력에 초점을 맞춰 우호를 굳게 다져 중·한 관계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함께 추진해 나가 두 나라와 두 나라 국민을 더욱 행복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 위원장은 경제무역 협력이 양국 관계의 중요한 하이라이트라며 양측은 협력을 더 심화시켜 발전 전략의 연결을 강화하고 중·한 FTA(자유무역협정) 2단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6일(현지시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제22차 정상회의 소규모 회담에 참석했다.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SCO 회원국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등도 함께 참석해 SCO 발전 및 지역 정치∙경제 정세와 관련된 주요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16일 상하이협력기구(SCO) 제22차 정상회의 소규모 회담 개최 전 SCO 회원국 정상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시진핑 주석은 발언을 통해 SCO가 설립된 후 20여 년 동안 계속해 '상하이 정신'의 기치를 높이 받들고 새로운 국제기구가 성장할 길을 점차 성공적으로 모색해 여러 시사점을 지닌 중요한 경험들을 풍부하게 쌓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복잡한 상황에서 SCO 발전 방향을 명확히 하고 각 분야 협력을 심화하며 회원국 발전 및 진흥에 유리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오후(현지시간) 사마르칸트 국빈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중·러 관계와 공동의 관심사인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양자회담을 갖고 중·러 관계와 공동 관심사인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신화통신) 시 주석은 세계와 시대, 역사의 변화에 직면해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노력하고 대국의 역할을 체현하며 선도적 역할을 발휘하고, 변란이 뒤엉킨 세계에 안정성을 주입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은 러시아와 상호 핵심 이익과 관련한 문제에 서로 강력하게 지지하고, 무역·농업·호련호통(互聯互通, 상호 연결과 교통) 등의 분야에서 실무적인 협력을 심화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측은 상하이협력기구(SCO)와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 브릭스(BRICS) 국가 등 다변적 틀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단결과 상호신뢰 증진 ▷실무 협력 확대 ▷지역 안보 이익 수호 ▷많은 개발도상국과 신흥시장 국가의 공동 이익을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양자회담을 갖고 중·러 관계와 공동 관심사인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중국-우크라이나 관계의 장기적인 발전과 양국 국민의 미래 복지를 위해 상호이익 협력을 확대하고 우호 및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며 양자 차원에서 운명공동체를 실천하겠다고 선언했다. 시 주석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사진/신화통신)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거행했다. 시 주석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동행 하에 의장대를 사열하고 분열식을 함께 지켜봤다. 회담에 앞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거행했다. (사진/신화통신) 환영식이 끝난 뒤 양국 정상은 공식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회담을 마친 양국 정상은 '중화인민공화국·우즈베키스탄 공화국 공동성명'에 서명한 후 이를 발표했다. 양국 유관 부처는 농업, 디지털 경제, 녹색 성장, 문화, 지방, 언론 등 분야별 다양한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시 주석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는 기간 동안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당국은 '중국·키르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오후(현지시간) 전용기를 타고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시 주석을 열정적으로 영접했다. (사진/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4일 오후(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국제공항에 도착해 카자흐스탄에 대한 공식방문을 시작했다.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무흐타르 틀레우베르디 부총리 겸 외교장관, 알타이 쿨기노프 누르술탄시 시장 등 고위 관리들을 데리고 시 주석을 열정적으로 영접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오후(현지시간) 전용기를 타고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시 주석을 열정적으로 영접했다. (사진/신화통신) 시 주석은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초청으로 양국을 공식 방문하고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드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제22차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오전(현지시간) 전용기를 타고 베이징을 떠났다.
올해는 한국 대구광역시에서 중국 닝샤(寧夏)회족자치구 인촨(銀川)시로 시집온 김지연(34)씨의 네 번째 중추절(中秋節) 연휴였다. 예년과 달리 지금은 그를 아껴주고 사랑하는 시부모님과 남편이 있고 두 살 배기 아들과 6개월 된 딸이 생겼다. 중추절은 '단원절'이라고도 부른다. 이날은 보통 친척 및 친구들끼리 한자리에 모여 달을 구경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월병도 먹는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4년 가까이 한국을 찾지 못하고 있지만 가족들의 보살핌과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는 김씨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고 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과 매일 영상 통화를 해요. 지금 저는 엄마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어요. 시부모님도 가까이 살면서 아이들을 챙겨주고 있어 매우 행복합니다. 비록 돌아갈 수 없지만 외롭지 않아요." 김지연씨가 자신의 딸과 함께 놀아주고 있는 모습. (사진/신화통신) 김씨는 중국인 남편 리훙창(李鴻强)과의 만남이 중추절부터 시작됐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9월 온라인상으로만 교류를 이어갔던 두 사람은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에서 직접 만나 미래를 약속했다. 이듬해 두 사람은 양가 부모님의 축복 속에 인촨과 대구에서 결혼식을
신화통신에 따르면 대상(롄윈강)식품유한공사(이하 대상(롄윈강)식품) 회의실에는 '복여동해, 대상여의(福如東海, 大像如意)'라고 쓰인 중국 서예 작품이 걸려있다. 이는 엄동현 대상(롄윈강)식품 사장이 아끼는 작품으로 방문객이 올 때마다 이 글을 빌려 장쑤(江蘇)성 둥하이(東海)현에 둥지를 튼 회사의 발전상을 설명한다. 엄 사장은 점점 더 많은 자사 제품을 중국 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둥하이현의 한 슈퍼마켓에 들어서면 많은 중국 시민이 한국의 김치·떡 등을 고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장쑤(江蘇)성 롄윈강(連雲港)시 둥하이(東海) 주민이 한 슈퍼마켓에서 한국식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그는 "중국 소비자들이 갈수록 우리 제품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서로의 문화와 생활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한·중 음식문화 교류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대상그룹은 세계 유수의 종합식품회사로 꼽힌다. 중국 시장이 중요하다고 여긴 대상그룹은 중·한 양국이 수교를 하기도 전에 베이징 사무소를 설치했다. 대상(베이징)식품유한공사는 2003년 설립됐다. 바로 그해 엄 사장이 베이징에 왔다. 그는 "중국에 오기
Bilateral relations between China and the Republic of Korea (ROK) are at a new starting point that promises plenty of opportunities for future cooperation, a senior Chinese researcher said in an interview. Wang Junsheng, an international relations researcher with the Chinese Academy of Social Sciences, made the comments as China and the ROK celebrate the 30th anniversary of diplomatic ties this year. "In just 30 years, China and the ROK have achieved comprehensive and rapid development in cooperation in politics, economy, culture, and security, among others," said Wang. Over the period, the r
(사진/신화통신)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이 30일 중국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제7차 전체회의(19기 7중전회)와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제20차 당대회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이 30일 중국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제7차 전체회의(19기 7중전회)와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제20차 당대회) 준비 작업을 연구하는 회의를 가졌다.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가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19기 7중전회를 오는 10월 9일 베이징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제20차 당대회를 오는 10월 16일 베이징에서 개최할 것을 19기 7중전회에 건의할 예정이다. 제20차 당대회에서는 차기 중앙위원회와 중앙기율검사위원회를 선출한다. 회의는 제20차 당대회 준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당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 작업을 착실히 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회의는 다른 문제에 관한 연구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