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총회장 최순모)는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향우 6천여 명이 함께 고향의 발전과 화합을 다지는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화합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약무호남시무국가 뿌리를 잇는 향우의 힘, 고향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전현희·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위원장, 박찬대·서영교·고민정·박홍근·손솔·나경원 국회의원, 서울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 박종명 회장 등 각 지역 향우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전국 12개 광역호남향우회로 구성됐으며 향우회 추산 광주·전남·전북 출향민 규모는 약 1천300만 명에 달한다. 행사에선 2025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정기총회,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와의 성공 개최 및 상호 발전 협약, 향우회 발전 공헌자 시상, 미국 할리우드 영화제 3관왕 ‘피렌체’ 제작진(배우 김민종·예지원과 이창열 감독·강광
[아시아통신] 장성군이 20일 열린 장성군의회 제373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6036억 원을 편성·제출했다. 올해보다 328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진정한 ‘예산 6000억 시대’가 열렸다는 평가다. 군은 앞선 2023년 예산에 추경 포함 6016억 원을 확정한 바 있지만, 본예산만 놓고 보면 내년이 ‘6000억 예산’을 달성하는 원년이다. 김한종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에서 “2026년을 ‘장성 전성시대의 기틀을 놓는 해’로 만들겠다”며 “장성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예산, 군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예산으로 편성·운용하겠다”고 방향을 밝혔다. 가장 강조한 부분은 ‘미래성장 허브’ 구축이다. 나노일반산업단지 활성화, 산업·농공단지 지원, ‘초임계 원료의약품 생산 플랫폼’ 구축 등 기존의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하면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으로 파생되는 인구 증가, 첨단의료·산업 발달의 혜택을 장성 전역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복지·보건 체계 구축에도 힘쓴다. 대학생 등록금·주거비 지원,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등을 통해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어르신 효도권, 택시 바우처 지원, 병원
[아시아통신] 제천시는 지난 21일, 봉양읍 미당리 백곡저수지 앞에서 ‘미당리 백곡저수지 앞(소로2-151호) 도로개설공사’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봉양읍과 신월동, 의림지를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을 새로 구축해 지역 내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백곡저수지·의림지 등 관광지 접근성을 높여 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특히 해당 노선은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 생활도로임에도 도로 폭이 협소해 교통 정체가 잦아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번 공사는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함과 동시에 관광·생활권 연계를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도로는 총연장 1.75km, 폭 8m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65억 원(전액 시비)이 투입된다. 완공 시 봉양읍과 도심을 잇는 주요 생활도로로서 상습 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교통 분산 효과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백곡저수지 일대는 제천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자원으로 손꼽히는 지역으로, 이번 도로 개설을 통해 의림지와 연계된 관광 동선이 완성되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아시아통신] 제천시는 2025년 당초예산 대비 350억 원(3.14%) 증액한 1조 1,484억 원의 2026년도 당초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18억 원 증가한 1조 172억 원, 특별회계가 68억 원 감소한 1,312억 원이다. 일반회계 당초예산이 1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많은 지자체의 재정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제천시의 이 같은 예산 규모 확대는 민선 8기의 성과 중심 행정 기조와 중장기 재정운용 전략이 작용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2026년도 국·도비 보조금 통보액은 4,474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이는 전년 대비 506억 원(12.7%) 증가한 수치다. 시는 이 중 4,216억 원을 우선 반영하고, 사업 추진 일정에 맞춰 연내 순차적으로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내년도 국내경제 소비․투자 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지역경제 선순환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개최 68억 원 ▲제천화폐
[아시아통신] 충북 보은군은 22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결혼이민자와 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의료봉사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종합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대학을위한마약 및 중독 예방센터(DAPCOC)가 마약중독 예방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외교부와 보건복지부 공무원 노동조합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동작구보건소·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경희대학교 의료원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이 주최했다. 또한 보은군청, 보은군 보건소, ㈜아이티에스컨버젼스, 대한임상병리사협회가 후원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다. 총 45명의 인력이 행사에 동참했으며, 내과·치과·산부인과·신경외과 전문의가 참여해 다양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외국인 주민들은 기초진료, 상담, 구강·시력 검사, 투약 지원 등 평소 이용하기 어려운 의료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날 오전에는 보건복지부 노동조합(정승문 위원장)에서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아시아통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22일 오후, 새로 조성된 동진주차장(연남동 227-38)에서 진행된 ‘2025 로컬 그라운드 연남’ 행사에 참석해 상인들과 방문객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연남동 골목형상점가에서 상인과 주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준비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이 운영됐으며, 영수증 이벤트와 SNS 해시태그 챌린지 등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방문객 대상 플로깅 프로그램이 열려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플리마켓 쿠폰이 제공되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무대(동진주차장)에서는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한 골목 음악회가 열려 조소현, 전도을, 러브원, BXB, W909 등이 차례로 공연을 펼치며 연남동 골목 일대에 활기와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1시 40분, 동진시장 인근에서 ‘동진주차장 개장식’이 진행됐다. 이번 동진주차장은 연남발전협의회가 개발사업시행자와 협의하여 조성한 민간 주차장으로, 11월 23일부터 정식 운영되며 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