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신화통신) '제8회 중국 국제 인터넷+ 대학생 혁신 창업대회' 챔피언 결정전이 9일 충칭(重慶)대학에서 열렸다. 중국 국내외 대학에서 온 6개 팀이 경쟁을 벌인 이번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치열한 각축전 끝에 난징(南京)이공대학 '광잉류좐(光影流轉)'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총 111개 국가(지역), 4천554개 대학에서 340만 개 프로젝트, 1천450만 명의 학생이 참가해 참가자 수가 처음으로 1천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내 대회, 성(省)대회, 국내 대회를 거쳐 최종 국내 4개 팀과 해외 2개 팀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챔피언 결정전은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방식으로 열렸으며 국제 프로젝트의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제9회 중국 국제 인터넷+ 대학생 혁신 창업대회'는 톈진(天津)대학에서 열린다.
“오르한 파묵이 이라크의 작가였다면 미국은 이라크를 쉽게 침공하지 못했을 것이다,라는 말이 있어요. 오르한 파묵은 이스탄불의 풍경을 소설을 통해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터키라는 나라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그들의 삶을 그려냈어요. 이라크는 석유는 갖고 있지만 터키처럼 세계적인 레벨의 작가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요. 그런 나라에는 마치 인 간이 살고 있지 않는 것처럼,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에 대해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어요. 사담 후세인이 지배하던 악의 제국처럼 느껴지는거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그 삶에 대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기회가 없었으니까요.” 김영하 저(著) 《말하다》 (문학동네, 14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정신이 살아 있는 나라는 함부로 무시하거나 침범할 수 없습니다. 정신이 살아 있는 사람 또한 업신여길 수 없습니다. 정신이 하류(下流)인 사람을 가리켜 바보라고 합니다. 이어령 교수는 ‘바보’가 ‘밥보’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한국말의 바보는 밥보에서 나온 말이다. 밥만 먹고 사는 사람, 밥밖에 모르는 밥보가 바로 바보다.” (《문화코드》, 232-233쪽) 밥은 소중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밥만 먹으려 태어난 것이 아닙니 다.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오는 14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다양한 건강 정보를 공유하는 ‘건강 소통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11월 14일 ‘세계당뇨의 날’을 맞아 추진됐다. 1, 2부로 나눠 건강에 관한 알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만성질환 예방법에 관한 전문가 강연에 이어,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 강사는 ‘국민주치의’로 알려진 오한진 박사를 초청했다. 가정의학과 교수로 근무한 다년의 경험을 살려 올바른 건강관리 비법을 전해준다. 면역력 강화와 생활습관 개선법 또한 생생히 알 수 있다. 사전 신청한 250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스마트 측정’, ‘건강’, ‘스트레스 해소’, ‘기념사진 촬영’ 네 가지 주제로 꾸며진다. 두뇌 스트레스, 혈압, 혈당, 골다공증, 신체 기능, 체지방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 상담이 진행되며, 치매와 금연, 구강건강 부스도 준비된다. 이 밖에도 두더지, 펀치 게임과 걱정 인형 만들기 체험이 이어진다. 건강 소품을 활용해 ‘인생네컷’도 찍을 수 있다. 모든 부스는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운영되며, 별도 신청 없이 참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올해 연말까지 우리 동네 펫 위탁소의 신청자를 모집한다. 올해 시범 운영하는 펫 위탁소는 병원 입원이나 여행 등으로 반려견·반려묘를 급하게 맡길 곳이 필요한 구민에게 제공되는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다. 이용대상은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과 1인 가구다. 1인 가구의 경우 소득 제한이 없다. 취약계층은 최대 10일, 1인 가구는 최대 5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하루 단위도 신청이 가능하다. 위탁 장소는 청담동 소재 24시청담우리 동물병원(☎02—541-7515), 개포동 소재 도킹어바웃(☎010-6798-5087) 2곳이다. 반려동물을 맡길 사람은 펫 위탁소로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때 신분증, 동물등록증 사본(반려견에 한함), 3개월 이내 발급한 수급자 증명서, 차상위계층 확인서, 한부모가족 증명서 및 주민등록 등본을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지역경제과(☎ 02-3423-5517)에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통해 급하게 반려동물 돌봐줄 곳이 필요한 구민들이 걱정을 덜길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현지시간으로 10월 31일 저녁 6시, 친선도시인 헝가리 부다페스트 제5구 아라니티즈 문화회관에서 국악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친선 공연인 ‘부다페스트에서 K-클래식 국악을 만나다’는 부다페스트 제5구 구민들에게 한국의 K-클래식인 국악을 소개하기 위해 양 도시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강남구 소재의 국립고등학교 소리누리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90분 동안 전통음악, 창작무용, 사물놀이, 부채춤, 국악관현악 등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선보였다. 이 예술단은 앞서 29일 비엔나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막식에서도 공연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 앞서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피테르 센트죄르즈뷜즈 부다페스트 제5구 구장과 만나 문화·예술 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2021년 양 도시가 친선 결연을 맺은 이후 구는 부다페스트 소재 엘테대학과 카롤리대학 한국어학과에 각각 2천 권과 5백 권의 한국 도서를 기증했으며, 헝가리 국립무용단은 지난 9월 강남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펼쳐 양 도시 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
[아시아통신]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10월 31일 개최된 「2024 서울 인디뮤직 페스티벌」에서 「모두의 보훈 드림」 기부 프로젝트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부스는 독립군가 및 일반군가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 미래세대와 함께 전 연령이 참여하는 「2024 서울 인디뮤직 페스티벌」 축제와 연계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의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한 기부 프로젝트인 「모두의 보훈 드림」을 알리고자 홍보 리플렛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모두의 보훈 드림」 기부 방법은 ‘모두의 보훈 드림’ 홈페이지(https://donate.bohun.or.kr)를 통하여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국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앞으로도 서울지방보훈청은 「모두의 보훈 드림」의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홍보를 실시함으로써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