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시는 25일 오후 2시 10분 서울시청에서 현대백화점그룹 리빙 계열사(현대리바트, 현대L&C, 지누스), 한국해비타트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 권태진 현대리바트 라이프스타일본부 전무, 김형국 현대L&C 영업전략실 상무, 박형일 지누스 영업본부 부사장,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현대백화점그룹 리빙 계열사인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주방·욕실 직접 시공과 침대 후원에 이어 올해도 후원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현대 L&C’와 ‘지누스’는 올해 새롭게 후원에 동참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백화점그룹 리빙 계열사는 최대 3억원을 후원하며, ‘현대리바트’는 지난해보다 후원규모를 확대해 주방·욕실 직접 시공을 담당하고, 현대 L&C는 건축 자재인 창호, 바닥재, 벽지를 후원하며, 지누스는 침대와 매트리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원 가구 선정 등 행정적 지원을 하며, 한국해비타트는 공사 현장 총괄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서울시는 2025년 지원 가구 모집을 지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4월 한 달 동안 총 13회의 ‘중장년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기업과 우수 중소기업이 대거 참여하며, 채용 직무도 다양해져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지난 1월부터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권역별 5개 50플러스 캠퍼스(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에서 ‘중장년 채용설명회’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시민의 인생 후반 50년을 돕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경력 설계, 직업훈련, 취업과 창업 등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의 5개 캠퍼스와 동작, 영등포, 노원 등 13개 센터와 협력하여 다양한 중장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중장년 채용설명회는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구직자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 직무 설명부터 면접까지 한 번에 진행하는 취업 연계 사업이다.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기업은 10인 이상 채용을 원하면서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갖춘 곳으로 선정된다. 설명회를 통해 중장년 유망 직종을 소개하고, 이후 1:1 무료 취업 컨설팅 등과 연계해 실질적으로 중장년 취업률을 제고한다. 채용
[아시아통신] 양극화와 불평등이 점차 심화되는 상황에서, 기존 복지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고 약자들이 사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서울시와 자치구가 협력한다. 서울시는 2025년도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24개 자치구가 참여하는 33개 사업을 선정하고 4월부터 본격 지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현장에 있는 자치구, 지원기관들이 복지수혜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존 정책의 보완점을 발굴하고, 수혜자가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하여 시작된 사업이다. 올해는 특히 사업 3년차를 맞아 복지수혜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자치구들에서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화재경보 시각화 장치, 치매검사의 과다한 절차를 개선한 치매골든타임 1.1.9사업, 느린학습자의 교육공백 해소위한 자유학기 맞춤형 THE 성장스쿨, 자립준비청년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저소득 장애인 돌봄가족의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건강프로그램 사업 등이다. 동대문구 지역특성상 다세대에 거주하는 청각장애인이 많은 것을 감안, 화재경고알람을 들을 수 없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화재 알람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화재 시각경보기 설치사업(동대문구)을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25일 오전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강동구 명일동 싱크홀 사고 수습 대책회의’를 열고 서울시 1․2부시장과 정무부시장, 재난안전실장 등 관련 부서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종자 구조 상황과 사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24일 오후 6시 29분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명일동 216-9)에서 발생한 폭 20m․깊이 18m 싱크홀에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빠져 실종됨에 따라 시는 현재 구조 요원 17명, 인명구조견 1두를 투입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오 시장은 “실종자 구조 작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하고 “구조 과정에서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도 유념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오 시장은 전날 저녁 9시 20분 사고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는 오토바이 운전자 구조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실종자 구조 후 정밀 종합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1일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노원구 소재)를 방문, 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 현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광운인공지능고는 2022년 서울시교육청 인공지능고등학교로 선정됐으며, ▴인공지능컴퓨팅과 ▴전자융합과 ▴네트워크통신과 ▴인공지능전기과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가 개설되어 있다. 총 29학급 46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날 방문에는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과 이상욱 의원,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등이 함께 했다. 최 의장은 학교 현황 브리핑을 듣고 직업계고의 인공지능 교육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학교 내 AI 교육 실습실과 체험관 등 실습 현장을 살폈다. 최호정 의장은 “지난 1월 공개된 중국의 딥시크는 우리에게 인공지능 분야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위기감과 적은 비용으로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함께 주었다”라며, “서울도 더 늦기 전에 AI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힘을 쏟아달라”라고 말했다. 앞서 최 의장은 지난 2월 제328회 임시회 개회사에서도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가 긴밀하게 협력해 어려서부터 디지털 새싹을 키울 수 있는 체계적인 토대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춘분(春分)을 앞두고, 본격적인 봄을 맞아 시민들에게 올봄 방문하기 좋은 한양도성 순성(巡城) 코스를 추천한다. 지난해 1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은 한양도성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순성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심 속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순성(巡城)은 도성을 한 바퀴 돌며 경치를 구경하는 것으로 정조 때 학자인 유득공의 자료에서 발견된다. 조선시대 한성부 사람들은 순성을 즐겼던 것으로 전해진다. 남산~낙산~백악~인왕 4개 구간으로 이어지는 총 18.6km의 코스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정을 선사한다. 주요 구간별 봄철 볼거리로는 ▴‘벚꽃명소’ 남산구간(남산공원,한양도성 유적전시관) ▴‘야경명소’ 낙산구간(한양도성박물관, 낙산공원) ▴‘전망명소’ 백악구간(팔각정 전망대) ▴‘문학명소’ 인왕구간(윤동주 시인의 흔적, 윤동주 문학관) 이 있다. ‘벚꽃명소’ 남산구간 : 남산공원은 서울시민들에게 오랜 사랑을 받아 온 도심 속 최대 녹지 공간이다. 봄에는 활짝 핀 벚꽃이 장관을 이룬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봄의 정취를 느끼고,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에서는 한양도성의 역사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