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대한축구협회가 정몽규 회장 등에 대한 중징계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로써 정몽규 회장에 대한 중징계가 정부 요구 시한인 3일까지는 내려지지 않게 됐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문화체육관광부 특정감사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1일 밝혔다. 축구협회는 행정소송과 함께 문체부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도 법원에 냈다.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축협 특정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 회장 등 주요 인사들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축구협회는 문체부 감사 결과에 대해 이의 신청을 했으나, 문체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지난달 재심의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문체부의 중징계 요구 시한이 이달 3일까지로 정해졌는데, 축구협회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로 소송을 낸 것이다. 정 회장에 중징계가 내려진다면, 정 회장은 축협 정관에 따라 차기 회장 선거 후보로 나설 수 없게 된다. 축구협회 정관에는 자격정지 이상의 징계처분을 받은 사람은 축구협회 임원이 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부안군청 전경> 전북 부안군은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 남자 유도팀 창단식을 열었다. 고자람 초대 감독을 필두로 한 부안군 남자 유도팀은 국가대표인 이은결(73㎏급)과 김재윤·여예준·최도훈(100㎏급), 김영웅(66㎏급), 송광일(60㎏급) 등으로 구성됐다. "부안군은 선수들이 국내는 물론이고 국제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2024년 울산공업축제 행사. 울산시 “내년 울산공업축제 더욱 자랑스러운 행사로 만들 것” 6일, 제4차 울산공업축제 추진위원회 개최, 내년 축제 10월 16일~19일 개최키로 결정 내년 울산공업축제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울산공업축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4 울산공업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 대표 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두겸 울산시장, 김철 공업축제추진위원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해 4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점과 향후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축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내년에는 울산 시민 모두가 더욱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울산공업축제는 ‘울산답게’를 이상(비전)으로, ‘당신은 위대한 울산사람입니다’라는 구호 아래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울산 전역에서 개최됐다. 축제에는 약 100만 명이 참여하며 대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행진(퍼레이드)를 비롯해 총 21개의 공연, 25
파리 올림픽이 어느새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각국 선수들의 금빛 레이스도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중국팀이 4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경영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3분27초46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쳐 우승했다. 이날 금메달을 목에 건채 오성홍기를 든 중국의 (왼쪽부터) 쉬자위(徐嘉餘), 친하이양(覃海洋), 쑨자쥔(孫佳俊), 판잔러(潘展樂). (사진/신화통신)한국의 김우진이 4일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을 6대5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시상대에 오른 김우진(가운데), 브래디 엘리슨(왼쪽), 이우석. (사진/신화통신)중국의 류양(劉洋) 선수가 4일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기계체조 남자 링 결승전에서 류양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신화통신)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의 안세영 선수가 4일 인도네시아의 그레고리아 마리스크 툰중을 2대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승리를 기뻐하는 안세영 선수. (사진/신화통신)출전 선수들이 4일 힘차게 장애물을 뛰어넘고 있다. 이날 파리 올림픽 여자 3000m 장애물 1라운드 경기가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렸다. (사진/신화통신)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왼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각국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금빛 향연을 이어갔다. 3일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들어 보이는 한국의 양지인 선수. 이날 사격 여자 25m 권총 결선이 프랑스 샤토루 사격장에서 열렸다. (사진/신화통신)중국의 천멍(陳夢) 선수가 3일 탁구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쑨잉사(孫穎莎) 선수를 4대 2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우승의 기쁨을 누리는 천멍 선수. (사진/신화통신)브라질의 곤살베스 페드로(앞) 선수와 중국의 취안신(全鑫) 선수가 3일 카약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카누 슬라럼 남자 카약 크로스1라운드가 베르 쉬르 마른 수상 경기장에서 열렸다. (사진/신화통신)3일 승리에 환호하는 도미니카의 캔디다 아리아스 선수. 이날 도미니카는 배구 여자 조별리그 C조 경기에서 네덜란드를 3대 1로 꺾었다. (사진/신화통신)한국의 안세영 선수가 3일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 선수를 2대 1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리시브하는 안세영 선수.(사진/신화통신)3일 사이클을 타고 출발하는 선수들. 이날 사이클 남자 도로 경기가 열렸다. (사진/신화통신)
파리 올림픽에서 중국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한국인 한 명이 눈길을 끌었다. 바로 권용학 중국 여자 양궁팀 감독이다. 지난달 28일 촬영한 권용학 중국 여자 양궁팀 감독. (사진/신화통신)한국의 효자종목답게 양궁 경기장에는 한국팀을 응원하는 한국 관중의 우렁찬 응원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중 중국팀을 응원하는 사람이 눈에 들어온다. "관중석에 중국 관중이 적어 선수들을 격려해 주고 싶었습니다. 남자 양궁팀의 경기이지만 큰 소리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듬직한 풍채를 자랑하는 권용학 감독이 유창한 중국어로 설명했다. 선수 시절 한국 전국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권 감독은 은퇴 후 감독으로 전향했다. 지난 2006년에는 우연한 기회로 장쑤(江蘇) 양궁팀과 인연을 맺었다. 중국의 안치쉬안(安琦軒·왼쪽) 선수와 권용학 감독이 지난달 30일 경기 중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상하이 등지에서 감독직을 맡았던 권 감독은 자신이 이끄는 중국 선수들을 베이징 올림픽,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 명단에 올렸다. 훈련 효과를 높이기 위해 권 감독은 독학으로 중국어를 익혔으며, 수년간 고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