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관찰1 :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배후의 검은 손...사태 발발 365일 (04분52초) 러시아-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된 지 1년이 흐른 현재, 양국 충돌의 여파는 이미 세계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그러나 외교적 노력을 통해 해결책을 찾으려는 대부분의 국가와 달리 미국과 그 동맹국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오히려 부채질하고 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신화통신)신화통신에 따르면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민용 무인 비행선이 미국 영공으로 잘못 진입한 것은 완전히 불가항력으로 인한 우발적인 사건이라며 중국이 이미 여러 차례 미국에 상황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이 무력을 남용하고 과잉 대응하며 사태를 고조시켜 이를 빌미로 중국 기업과 기관에 불법 제재를 가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중국은 이를 결연히 반대하고, 중국의 주권과 안전을 해치는 미국의 실체(개인 또는 단체)에 대해 법에 따라 반격 조치를 취하여 국가의 주권과 정당한 권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외사위원회는 16일 성명을 발표해 미국 하원에서 최근 통과된 이른바 '미국 영토상에서 사용한 중국 고공 풍선에 대한 결의안'이 '중국 위협론'을 의도적으로 유포했다며 전인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중국 민용 무인 비행선이 미국 영공에 잘못 진입한 것은 전적으로 불가항력으로 인한 우발적인 사건이라며 미국 국민과 안전에 그 어떤 위협도 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신화통신에 따르면 택시 기사와 불필요한 대화를 하지 않고 싶다면? 이처럼 조용히 이동하고 싶은 승객을 위해 일본 산와교통 그룹 산하의 택시회사가 '무음 모드'를 선보였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 택시회사는 소속 택시에 여러 개의 선택 버튼이 있는 터치스크린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최근엔 '무음 모드'를 추가해 승객이 해당 버튼을 클릭하기만 하면 기사에게 그대로 전달돼 말을 걸지 않고 조용한 이동이 가능하다. 지난 2020년 2월 25일 일본 도쿄의 한 택시 안에서 승객(왼쪽)과 운전기사가 모두 마스크를 쓴 채 이동 중이다. (사진/신화통신) '거북이 모드' 역시 이 회사의 대표적인 서비스 중 하나다. 이 모드를 실행하게 되면 기사는 급가속과 급정지를 하지 않고 천천히 운행해 고객에게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승객이 '따뜻한 모드'와 '시원한 모드' 등을 선택하면 기사는 이에 따라 에어컨을 조절한다. 이외에도 승객은 터치 한 번으로 한 병당 100엔(약 964원)에 생수를 구매할 수 있다. 산와교통은 과거 닌자 복장을 갖춰 입은 기사가 운전을 포함해 승객의 개인 경호원 역할까지 하는 '닌자 택시'를 선보이기도 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7일 중앙당교에서 열린 새 중앙위원·후보위원, 성(省)·부(部)급 주요 지도간부 학습 연구토론반 개강식에 참석해 중요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7일 중국식 현대화를 정확히 이해하고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날 중앙당교에서 열린 새 중앙위원·후보위원, 성(省)·부(部)급 주요 지도간부 학습 연구토론반 개강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시진핑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7일 중앙당교에서 열린 새 중앙위원·후보위원, 성(省)·부(部)급 주요 지도간부 학습 연구토론반 개강식에 참석해 중요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신화통신)시 주석은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 보고서에 중국식 현대화가 ▷인구 규모가 거대한 현대화 ▷모든 인민이 공동으로 부유한 현대화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조화를 이루는 현대화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현대화 ▷평화
스페인 기자 하비에르 가르시아는 본인이 쓴 '중국, 위협인가 희망인가'라는 책에서 "서구 주류 미디어와 일부 정부·정치인들이 중국의 부상이 세계에 위협이 되며 특히 서구권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협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가르시아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구 주류 미디어와 일부 정부·정치인들의 말은 모두 터무니없는 날조"라며 "수천 년 동안 중국은 평화를 숭상한 국가였고 어느 나라도 정복하려 한 적이 없으며 타국에 중국의 생각을 강요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미국·서구 세력의 '여론전' 폭로 가르시아는 "미국이 글로벌 패권을 잡고 있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미국은 문어발처럼 손을 뻗으며 경제·무역·과학기술·정치·보건·미디어·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을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등지의 안정을 해치고 분열 세력을 지지하며 군사적 우위를 이용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23년 새해를 앞둔 2022년 12월 31일 오후(현지시간) 중국중앙TV(CCTV) 본부와 인터넷을 통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23년 새해를 앞둔 지난 2022년 12월 31일 오후(현지시간) 중국중앙TV(CCTV) 본부와 인터넷을 통해 신년사를 발표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세계 2위 경제대국의 지위를 계속 유지했다며 경제가 견실히 발전해 지난 한 해 연간 국내총생산(GDP)은 120조 위안(약 2경1천89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빈곤퇴치 성과를 공고히 하고 농촌진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감세강비(減稅降費·세금 감면 및 행정비용 인하) 등 일련의 조치를 취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인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감염병 확산 이후 항상 인민과 생명을 우선으로 삼고 과학적이고 정밀한 예방·통제를 견지하며 상황에 따라 이를 조정하는 등 인민의 생명 안전과 건강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감염병
신화동신에 의하면 한국을 방문한 중국 지린(吉林)성의 경제무역 대표단이 일주일간의 투자유치설명회 일정을 마쳤다. 지린성 경제무역 대표단은 방한 기간 한국의 다수 기업과 정부기관·사업자협회 등과 만남을 가졌고 한국 측은 MOU 체결, 중국 시장 환경·투자정책 타진 등에 대해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지난 23일 중한(창춘·長春)국제협력시범구와 경기테크노파크의 MOU 체결 현장. (사진/신화통신)지린성 상무청에 따르면 이번 방한 대표단은 성내 대외무역 기업 10여 곳의 대표를 비롯해 중한(창춘·長春)국제협력시범구와 옌볜(延邊) 조선족자치주 관련 부서 직원 등 총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3일 '중·한 창춘 IT 융합 기술 포럼'에 참석한 한국 기업 비알테크(BRTech)가 회사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중한(창춘)국제협력시범구는 지린성과 한국 협력의 중요 플랫폼이다. 지린성 경제무역 대표단은 방한 기간 경기테크노파크와 MOU를 체결해 정보기술(IT) 융합 분야에서 기업 간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서선영 경기테크노파크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 센터장은 "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8일 정오(현지시간) 리야드 왕궁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8일 정오(현지시간) 리야드 왕궁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사진/신화통신) 시 주석은 최근 수년간 중국∙사우디 관계가 높은 수준의 발전을 유지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국제∙지역 정세가 심각·복잡하게 변화함에 따라 중국∙사우디 관계의 전략성과 전면성이 더욱 두드러진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은 사우디와의 관계를 외교 전반, 특히 중동 외교의 우선 방향으로 삼고 있다며 민족 진흥의 길에서 사우디와 손을 맞잡고 앞으로 나아가며 발전 전략 연계를 강화하고 각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심화시키며 국제∙지역 사안에서 소통과 협조를 강화해 중국∙사우디의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보다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 주석은 중국이 사우디의 '2030 비전' '녹색 중동' 등 일련의 중대 발전 이니셔티브를 지지한다며 사우디 산업화 과정에 적극 참여해 사우디 경제의 다원화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언급했다. 이어 양국은 '일대일로' 공동건설 이니셔티브와 사
<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은 14일(현지시간) 전 세계가 미래 발전과 관련된 여러 가지 중요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G20이 단결 정신을 발휘해 공동도전에 대처하는 방안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후변화는 현재 인류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도전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선진국이 더 큰 노력을 기울여 개도국에게 기술·자금 분야의 지원을 제공하고 조속히 기후 관련 연대협정을 맺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유엔 2030 지속가능한발전(UN SDGs) 목표 실천이 인류가 직면한 또 다른 중요한 도전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식량·에너지 가격이 고공행진 하는 상황에서 개도국은 더 엄준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개도국이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낙오되지 않도록 더 많은 역량을 동원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재생에너지를 발전시키고 디지털화 전환을 실현하는 것 역시 시급한 과제라며 G20이 관련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30일 서울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에 놓여진 근조화. (사진/신화통신)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30일(현지시간) 윤석열 한국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 시 주석은 전문에서 한국 수도 서울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중대한 인명 피해가 있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중국 정부와 인민을 대표해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희생자 가족들과 부상자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도 중국인 몇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며 한국 측이 치료 및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 역시 한덕수 한국 총리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제8회 한중일 산업박람회 개막식이 23일 영상으로 열렸다. 한중일 3국의 게스트가 바다를 건너 온라인으로 산둥성 웨이팡에 모여 경제무역, 투자, 과학기술, 문화 등 분야에서 한중일 3국의 교류와 협력을 공동으로 목격하고 발전 기회를 공유하며 호혜를 도모한다. 런훙빈 중국무역촉진회 회장, 저우나이샹 산동성 당부서기 겸 성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자 아시아 보아 포럼 이사장, 장둔타오 웨팡시 당서기, 오노무라 다쿠시 일본무역진흥기구 이사장, 홍창표 대한무역투자진홍공사 중국지역본부 총괄대표, 오발천 한중일협력사무국 사무총장 등이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했다. 기조 포럼 연설에는 공현우 주일 중국대사,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이가와라 겐 주칭다오 일본총영사, 김경한 주칭다오 한국총영사, 가사이 시게오 일본국제무역촉진협회 이사장, 박민영 한국무역협회 베이징대표처 수석대표, 하세가와 유키 미쓰비시유니온은행(중국) 은행장, 조충수 산둥재경대학교 총장, 추궈훙 전 주한 중국대사가 대회에 참석했다. 런훙빈은 인사말에서 중국무역촉진위원회, 중국국제상공회의소를 대표해 오랫동안 한중일 경제무역 발전에 관심을 가져준 각계 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올해는 한국 대구광역시에서 중국 닝샤(寧夏)회족자치구 인촨(銀川)시로 시집온 김지연(34)씨의 네 번째 중추절(中秋節) 연휴였다. 예년과 달리 지금은 그를 아껴주고 사랑하는 시부모님과 남편이 있고 두 살 배기 아들과 6개월 된 딸이 생겼다. 중추절은 '단원절'이라고도 부른다. 이날은 보통 친척 및 친구들끼리 한자리에 모여 달을 구경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월병도 먹는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4년 가까이 한국을 찾지 못하고 있지만 가족들의 보살핌과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는 김씨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고 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과 매일 영상 통화를 해요. 지금 저는 엄마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어요. 시부모님도 가까이 살면서 아이들을 챙겨주고 있어 매우 행복합니다. 비록 돌아갈 수 없지만 외롭지 않아요." 김지연씨가 자신의 딸과 함께 놀아주고 있는 모습. (사진/신화통신) 김씨는 중국인 남편 리훙창(李鴻强)과의 만남이 중추절부터 시작됐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9월 온라인상으로만 교류를 이어갔던 두 사람은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에서 직접 만나 미래를 약속했다. 이듬해 두 사람은 양가 부모님의 축복 속에 인촨과 대구에서 결혼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