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기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넷제로(Net-Zero) 도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지난달 29일 의왕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과 관계부서,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2025년 제1회 의왕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에서 탄소중립 관련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며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심의에서 한 의원은 “의왕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실천 과제들이 기존 사업 위주로 구성되어 한계가 있어 보인다”라며 “의왕시만의 새로운 정책 수립과 신규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 의원은 지속 가능한 이동 수단으로 의왕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도로망 확충, 자전거 주차 공간 확보 및 자전거도로 유지보수, 교육 등 종합적 정책도 제안했다. 그러면서 한 의원은 “3기 신도시와 오전왕곡지구 개발에 앞서 LH공사와 협의를 통해 자전거 활성화 등 탄소중립 관련 정책이 도시설계에 반영될
[아시아통신] 경기도교육청이 국제적 역량을 갖춘 일반직공무원을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에 파견한다. 이번 파견은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에 발맞춰 경기교육행정이 해외 교육기관에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국교육원’은 재외국민에 대한 평생교육 및 그 밖의 교육활동을 위해 교육부 장관이 외교부 장관과 협의해 외국에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도교육청의 이번 공무원 파견 추진은 경기미래교육 정책에 따른 해외 교육기관의 교류 협력 요구 증가와 지속적인 국제교류 협력 활성화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진행됐다. 정책기획관 국제협력 담당 부서는 사전에 교육부 재외교육지원담당관, 뉴질랜드 한국교육원과 협업하며 대상자 선발과 파견 기간 등을 논의했다. 그 결과 오는 7월 1일 자로 일반직공무원 1명을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에 2년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자는 뉴질랜드 현지 한국교육원 근무를 통해 ▲경기미래교육 세계화를 통한 국제교류문화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추진 ▲경기도교육청 주관 국제교류 사업 연계 추진 등 다양한 교육행정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파견 추
[아시아통신] 경기도교육청이 8일‘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지난달 5일 시행한 ‘2025년도 제1회 검정고시’는 지원자 10,460명 중 9,463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7,983명이 합격해 합격률 84.36%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8월 실시한 2024년도 제2회 검정고시 합격률 84.41% 대비 약 0.05% 감소한 수치다. 합격률은 ▲초졸 98.31%(응시 890명, 합격 875명) ▲중졸 86.62%(응시 1,928명, 합격 1,670명) ▲고졸 81.84%(응시 6,645명, 합격 5,438명)로 나타났다. 최 고득점 합격자는 전 과목 만점자로 ▲초졸 49명 ▲중졸 6명 ▲고졸 38명이다. 또한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43년생 ▲중졸 44년생 ▲고졸 43년생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13년생 ▲중졸 12년생 ▲고졸 12년생이다. 검정고시 합격 여부는 도교육청 누리집(뉴스/소식–시험정보–검정고시 –검정고시 공고)에서 수험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적은 나이스 검정고시서비스에서 본인인증 후 확인하면 된다. 아울러 검정고시 (
[아시아통신]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경기도청·경기도의회에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을 추진하며 2025년 경기 미술품 유통 활성화 사업의 본격 시작을 알린다. ‘아트경기’는 도내 역량있는 시각예술 작가의 미술시장 진입을 모색하고, 건강한 미술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와 경기문화재단이 함께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아트경기는 크게 미술품 판매사업와 임대·전시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대사업의 경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작품을 임대·전시해 시민과 임직원이 일상 속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작가에게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돌아가는 구조로 운영된다. 2024년에는 경기관광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를 포함한 15개 공공·민간 기관이 참여하여 1억 3천여만원의 임대수익을 달성했다. ‘2025 아트경기’는 10인의 장애예술인을 포함해 도내 시각예술 작가 65명과 미술품 유통 전문사업자 5곳을 선정했다. 4월부터 수원 광교에 위치한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의 경기중앙협력본부에 총 16명 작가의 작품 42여 점이 전시된다. 도청사 로비, 25층 옥상정원, 엘리베이터 홀, 휴게실 등
[아시아통신] 동작구가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무이자 특별보증 융자를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전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3월 구가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4개 시중은행(국민·우리·하나·신한)과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소상공인 무이자 특별보증 융자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융자 규모는 300억 원이며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1년 거치, 4년간 원금 균등 분할상환 방식으로 최초 1년 동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구에 따르면 원스톱 서비스(현장 접수)는 5월부터 7월까지 15개 동주민센터 회의실 등에 마련되는 전용 창구를 통해 제공되며, 동별로 1회씩 순회한다. 융자 상담 및 접수 외에도 ▲착한가격업소 ▲노란우산공제 등 구가 시행 중인 소상공인 지원 사업과 신용보증재단의 위기 소상공인 선제 지원, 폐업지원 등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1,0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 2년간 소상공인 등 1,353개 업체에 약 484억 원의 무이자 융
[아시아통신] 동작구가 오는 12일부터 혼자 사는 중장년층을 위한 ‘정리수납 컨설팅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씽글이의 우아한 정리’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중장년 1인 가구의 주거공간을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가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주방, 냉장고, 옷장 등 컨설팅을 원하는 공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정리수납 작업 지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유지관리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나아가 구는 정리에 필요한 용품을 지원하는 등 사후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 67세 이하의 주민등록상 1인 가구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동작구청 복지사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행복한·건강한 밥상(요리 교실) ▲혼밥 탈출(단체 식사) ▲모임 활동 지원 등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관련 내용은 1인 가구 포털 ‘씽글벙글서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으로 중장년 1
[아시아통신] 서울 용산구가 8일 구의 공식 버튜버 ‘용이랑’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디지털 소통 행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용이랑’은 구의 주요 정책과 행정 정보를 보다 친숙하고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된 가상캐릭터인 버튜버(버츄얼 유튜버)로, 실제 사람의 표정과 움직임을 반영해 영상 콘텐츠와 SNS에서 활동하게 된다. ‘용이랑’이라는 이름은 ‘용산’의 ‘용’과 ‘함께’라는 의미의 ‘이랑’을 결합해 만든 것으로, ‘용산과 함께하는 친구’라는 뜻을 담고 있다. 캐릭터 콘셉트는 용산구의 ‘신입 공무원’이다. ‘용이랑’은 앞으로 구민들에게 민원 안내, 정책 소개, 구정 소식 등을 유쾌하고 친근한 방식으로 전할 예정이다. 이름 선정 과정에서도 주민 참여가 돋보였다. 구는 지난 4월 구민들을 대상으로 이름 공모를 실시해 중복된 경우를 포함해 총 1,507건의 제안을 접수받았고,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후보 3건을 선정했다. 이후 온라인 투표에는 1,645명이 참여해 최종적으로 ‘용이랑’이 결정됐다. 공모와 투표를 합쳐 총 3,152명이 참여했다. 용산구는 앞으로 ‘용이랑’을 활용한 카드뉴스, 릴스, 쇼
[아시아통신] 서울 노원구가 은둔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온라인 가상회사 '느슨한 컴퍼니'의 신입 사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느슨한 컴퍼니'는 고립·은둔 청년들이 온라인을 통해 가상으로 회사 생활을 체험하며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온라인 출·퇴근, 부서 활동, 주간 회의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사회 활동에 적응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일부터 2개월간 주 4일, 하루 3시간 참여하는 '느슨한 컴퍼니'와, 선택적으로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간 진행되는 '느슨한 일경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자는 힐링 프로그램 수강, 온라인 회식, 가끔 외근 등 다양한 회사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느슨한 일경험' 참여 시 최대 88만 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올해는 기존사업을 확장했다. 일 경험에 참여한 청년들이 자기만의 상품을 기획하고 브랜딩하여 기획-전시-판매까지 이어지는 ‘느슨한 메이킹’ 과정이 신설된다. 취업, 관계 형성, 요리, 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스스로 소모임’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동영상 및
[아시아통신] 서울 중구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독거어르신 100명에게 ‘IoT 스마트 화분’(이하 스마트 화분)을 지원하며 반려식물을 통한 우울감과 정서적 고립 해소에 나섰다. 스마트 화분을 활용한 반려식물 지원은 서울시 최초다. 스마트 화분은 LED 생육 시스템과 온도 제어, 자동급수 기능 등을 갖춰 햇빛이 부족한 반지하나 노후주택 등 실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식물 재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매일 물을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관리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 지난 4월 한 달간, 조경기능사와 원예심리상담사 자격을 보유한 케어매니저가 어르신 댁을 방문해 스마트 화분을 설치하고 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첫 반려식물로는 상추 등 재배가 간편한 채소류를 식재해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식물 돌봄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2개월마다 케어매니저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식물 상태를 점검하고, 어르신 의견을 반영해 식물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간다. 어르신은 생활지원사와 함께 반려식물을 돌보게 된다. 생활지원사는 주기적으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일상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반려식물도 함
[아시아통신] 서울 중구가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7일에는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주최로 어르신 400여 명을 모시고 중구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오월愛에, 어버이 꽃이 피었습니다' 행사를 진행했다.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된 이 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에 봉사와 나눔으로 이웃에 헌신한 어르신 3명, 어르신 돌봄을 실천한 효행자 2명, 노인복지 증진에 공헌한 노인복지기여자 3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니어합창단 ‘하모니어스’의 공연과 동화나라어린이집 및 경동어린이집의 축하공연도 마련되어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당·유락·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5월 8일 각 기관별로 취약계층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정성껏 준비한 특식 제공과 함께,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시간, 구순잔치, 기념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외에도 5월 한 달 내내 각 동주민센터, 단체와 개인별로 경로당 어르
[아시아통신] 서울 중구가 지난 4월 24일과 5월 7일 두 차례에 걸쳐 직급과 직무별 맞춤형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부패 취약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지난 7일에는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직무상 갑질 금지’ ‘부당 지시 제한’ 등 공무원 행동강령을 주제로 한 청렴 교육이 진행됐다. 강의는 안영진 강사가 맡아, 규정에는 없지만 일상 속 쉽게 놓칠 수 있는 갑질 등에 관해 짚고 책임 있는 관리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4월 24일에는 문양근 강사가 부패 취약 분야에 종사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 중 마주할 수 있는 윤리적 고민과 법적 딜레마에 대해 교육했다. 다양한 실무 사례를 통해 부패 위험 요소를 명확히 인식하고, 간과하기 쉬운 행동 기준을 다시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들은 교육 대상을 세분화해 직무 특성에 맞는 맞춤형으로 제공했다는 점에서 직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론보다 사례 중심으로 풀어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 해 실천력 또한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막연했던 개념이 구체적인 상황과 연결되니
[아시아통신]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2025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공모에‘공유형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실증사업’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공모 선정으로 고양시는 전력망 안정화와 에너지 효율 극대화, 전력요금 절감 등을 유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저장된 전기를 방출해 전력망의 과부하를 방지하고 에너지 수급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너지저장장치(ESS)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의 불규칙한 발전량 조절이 가능하다. 전력이 과잉 생산되는 시간대에는 저장하고, 수요가 급증할 때 저장된 전력을 방출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인공지능(AI) 산업, 전기차 충전 등 분야에서 정전과 같은 비상사태를 예방할 수 있다. 총 사업비는 27억원 규모로, 국비 60%, 도·시비 20%, 고양도시관리공사 및 민간기업 참여 20%의 매칭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본 사업을 통해 5MW 규모의 공유형 ESS를 구축할 예정이며, 전력 요금 절감, 사용량 절정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