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방위사업청은 육군 기동군단의 핵심전력인 K2전차의 2차 양산물량을 성공적으로 전력화하였다고 밝혔다. K2전차는 설계부터 제작까지 국내 기술로 완성하여 '14년부터 육군에 전력화된 최신예 전차로, 기존 K1계열전차보다 기동력·화력·방호력 등을 향상시킨 전차이다. 2차 양산에서는 외산 파워팩을 장착해 전력화시켰던 1차 양산물량과 달리 국산 엔진, 냉각장치와 외산 변속기를 결합한 혼합 파워팩을 장착함으로써 1차 양산 대비 국산화율을 높였다. 전차의 심장인 파워팩은 엔진, 변속기, 냉각장치 등으로 구성된 장치로서, 전차의 동력생성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기술진부화에 대비하고 군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표준화된 전문 송수신체계인 KVMF, 해상도와 자동추적기능이 향상된 포수/전차장조준경 등 성능개선 요소를 2차 양산 기간 중에 발굴하고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3차 양산 첫 전력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야전 운용능력의 향상뿐만 아니라 원가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2차 양산에서는 독일, 미국 등의 최신 전차들과 견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노르웨이, 폴란드를 포함한 유럽까지 수출 기회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소방청은 1월 1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에쓰-오일㈜ 본사에서 소방청·에쓰-오일㈜·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6회 영웅소방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되었던 이번 행사는 최고 영웅소방관 김용원 소방위와 이흥교 소방청장, 류 열 에쓰-오일 사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에쓰-오일㈜는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고 영웅소방관 1명을 포함해 총 8명의 영웅소방관을 매년 선발하여 시상해왔으며, 올해까지 16차례 120명이 수상했다. 영웅소방관 시상외에도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지원, 공상소방관 치료비 지원, 순직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지원, 소방관 휴(休)캠프 운영, 영웅소방관 선정·시상 등에 총 90억 7백만원을 지원했다. 2021년 ‘최고 영웅소방관‘, 강원소방본부 김용원 소방위는 25년간 현장을 누빈 베테랑 구조대원으로, 지난 8월 춘천 의암호 선박사고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구조활동과 휴무일에도 대형트레일러 교통사고 현장에서 운전자를 구조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웅소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의류(Lichen)를 사진비교를 통해 동정할 수 있는 '석조문화재의 지의류'를 발간했다. 지의류는 단독 생명체가 아니라 곰팡이(Fungi)와 광합성을 할 수 있는 조류(algae)가 공생관계를 유지하는 복합생명체이며, 전 세계에 2만여 종이 분포한다. 지의류의 주 서식지는 돌(바위), 나무, 흙 등으로 암석을 석재로 가공한 석조문화재의 표면에 흔히 보이며 종 다양성도 높게 나타난다. 보존가치가 높은 석조문화재의 주요 풍화 현상의 원인으로 지의류가 지목되고 있지만 기초자료가 부족하여 이에 대한 연구요구가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발간한 도감에는 오목지의속, 국화잎지의속 등 석조문화재에서 발견되는 주요 지의류 28종에 대한 사진을 수록하여 누구든지 현장에서 이미지 비교를 통해 지의류 이름을 찾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국립수목원은 국립문화재연구소, 전라남북도, 강원도의 협조를 통해 석조문화재에서 생장하는 지의류 분류연구를 2년간(2020∼2021년) 수행했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오순옥 박사는 “이번 도감이 우리 선조가 남긴 가치 높은 석조문화재 보존연구에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특허청은 여성의 생활발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2022 생활발명코리아’ 아이디어 접수를 1월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생활발명코리아’는 여성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제품 제작, 사업화 상담(consulting)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부문은 2가지로 나뉘는데, 아직 특허·실용실안·디자인 출원을 하지 않은 아이디어는 '부문1'에, 출원은 하였으나 제품화 되지 않은 아이디어는 '부문2'에 각각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서 서류심사, 선행기술조사, 면접심사를 통해 상품성과 시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전문가 지도(mentoring),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 사업화 상담(consulting) 등이 제공된다.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누리집을 통해 아이디어를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국민참여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통령상 등 정부시상을 수여하고, 총 1,250만원의 발명장려금을 지급한다. 특허청 정연우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최근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농촌진흥청은 수확 후 저장 온도가 다른 고구마와 토마토, 파프리카를 한 배로 수출할 수 있는 신선도 유지 복합 기술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농산물을 선박으로 수출할 때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한 가지 품목만을 정하고 그에 알맞은 온도를 적용해 수송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동안 몇 가지 농산물을 혼합해 수출한 사례가 있지만, 적절한 수확 후 관리 기술이나 수송 조건을 갖추지 못해 쉽게 부패하거나 상품성이 떨어지기도 했다. 연구진은 지난해 말, 싱가포르에 수출하는 고구마와 파프리카, 토마토에 신선도 유지 복합 기술을 적용하고, 현지 반응을 살폈다. 뿌리채소인 고구마는 수확한 뒤 아물이 처리(큐어링)하고, 12도(℃)에서 저장한 다음 염소수로 세척 포장했다. 또한, 수출 전 이산화염소를 쐬어(훈증) 주었다. 열매채소인 파프리카는 색이 80% 수준으로 들었을 때 수확한 뒤 예비 냉장 후 기능성 포장재(MA)로 포장했다. 다른 열매채소인 토마토는 색이 10%(변색기)~ 30% 정도 들었을 때(채색기) 수확해 예비 냉장했다. 수확 후 처리방법을 달리한 고구마, 파프리카, 토마토 3품목을 한 컨테이너에 실어 온도 9도(℃), 환기구는 3분의 2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컴업(COMEUP) 2022’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할 주관기관을 1월 2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컴업(COMEUP)은 1997년 시작된 ‘벤처창업대전’을 모체로, 2019년 전 세계 창업자와 투자자 등이 참석하는 전세계(글로벌) 창업기업 행사인 ‘컴업’으로 개편했고, 3회차인 2021년 개최된 ‘컴업 2021’에서는 온·오프라인으로 5만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기업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개편 후 2021년까지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민간·정부가 공동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한 민간주도로 운영방식을 변경해, 전세계(글로벌) 창업기업 행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되는 주관기관에는 24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행사의 기획부터 홍보·운영까지 행사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중기부에서도 주관기관이 독자적인 행사 추진이 가능한 자생적 기반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정기간을 3년으로 하고, 향후, 성과점검을 통해 2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주관기관 신청자격은 전세계(글로벌) 행사 운영이 가능한 국내 민간법인이며, 기본 자격요건과 전세계(글로벌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가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안정적·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금연지원서비스를 강화,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비대면 금연지원서비스의 전문성 및 질 관리를 강화하고, 금연지원 서비스 간의 통합·연계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대표적인 비대면 금연지원서비스인 금연 상담 전화 및 온라인 금연지원서비스(금연길라잡이) 사업을 2022년 1월부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로 이관했다. 또한,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국가금연지원센터 내 전담 부서(가칭 금연상담서비스팀)를 신설하고, 금연 상담 전화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인하대학교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이관으로 국가금연지원서비스 간 연계를 확대하고 서비스 질 관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보건소 금연클리닉, 지역금연지원센터(금연캠프,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금연치료 지원, 군인·의경 금연 지원, 유아·학교 흡연 예방 교육사업 등 다양한 금연서비스 간 통합·연계를 확대하고, 상담사의 역량 및 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한다. 또한, 금연 상담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상담여건을 개선하며 금연상담 메뉴얼을 표준화하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개헌을 묻는 국민투표에 고3 청소년들이 투표하는 시대가 올 수 있을까. 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정)은 20일 국민투표 투표 연령을 만 18세로 확대하는 ‘청소년국민투표법’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의는 지난달 31일 국회의원 선거와 지방선거의 피선거권 연령 기준을 만 25세에서 만 18세로 확대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에 발맞춰 이뤄졌다. 만 18세 청소년 유권자의 정치적 권리 보장을 위해서는 국민투표 연령도 확대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 의원의 생각이다. . 실제 공직 선거의 투표권과 피선거권이 모두 만 18세로 확대됐음에도, 국민투표만 여전히 만 19세로 연령을 제한하는 것은 청소년의 정치 참여를 독려하고 정치적 권리를 확대하려는 시대적 흐름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제 청소년의 정치 참여 보장을 위한 제도적 노력은 2005년 선거권이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낮아진 이래 꾸준히 계속되어 왔다. 2007년에는 국민투표권 가능 연령이 만 19세로 확대됐고, 21대 국회의원 선거부터는 만 18세 청년들의 투표가 가능해졌다. 특히 21대 총선의 경우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8년 만에 최고의 투표율을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서부지방산림청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산림분야 추진계획으로 1월 18 ~ 19일 산림 내 또는 산림인접지역을 대상으로 불법소각 예방·단속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산불공무원 및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들이 드론을 활용하여 산림인접지역 및 인력이 접근하기 힘든 사각지대까지 실시하였으며 산불예방을 위한 계도활동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불법소각 단속을 함께 실시했다. 영농폐기물 및 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는 산불발생 위험도를 높이고 고농도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므로 서부지방산림청에서는 산불방지인력을 대대적으로 투입하여 불법 소각행위 단속, 인화물질 사전제거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권장현 서부지방산림청장은 “기존 방식의 불법소각 및 산불 예방 단속 활동과 더불어 드론을 활용한 감시단속까지 펼쳐 사각지대 없는 철저한 단속으로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더욱 커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보건복지부는 아동·청년·노인 등 국민 시각에서 보건·복지 정책에 대한 국민 공감을 이끈 3개의 영상이 한 해 최고의 디지털 콘텐츠를 선정하는 ‘2021년 앤어워드’ 디지털 광고 및 캠페인 부문에서 그랑프리와 위너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1년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 올해 15회차를 맞이한 국내 최대 디지털 미디어 시상식으로 올해 수상작들은 1월 12일부터 온라인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그랑프리에는 '치매국가책임제:엄마의 물음표'가 수상하였고, 위너에는 '동이공감' 보건복지부 유튜브 정기 프로그램과 아동학대예방 '아이의 눈에 비친 당신은 어떤 모습입니까'영상이 수상했다. 그랑프리를 수상한'치매국가책임제:엄마의 물음표'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관점에서 치매 환자의 달라진 일상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짧은 드라마이다. 항상 나를 향해 있던 엄마의 물음표를 그리워하는 치매 가족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국가도 또 하나의 가족으로서 치매 환자와 가족 곁에서 함께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지난해 4월 영상 공개 시 100만 회 이상 조회되고 ‘좋아요’ , ‘댓글’이 4천 건 이상 기록되며 국민적 관심과 공감을 얻었다. 위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