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 들의 협의체인 OPEC+는 내년 1월 부터 산유량을 현재 수준보다 50만 배럴 늘리기로 합의한 것으로 4일 러려졌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OPEC+ 성유장관들이 이날, 화상회의를 통해 내년도 산유량 결정을 위한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내년 1월 부터 하루 50만 배럭의 증산이이뤄질 것"이라며 "매월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OPEC+는 1월 부터 감산듀모를 하루 770만 배럭에서 720만 배럴로 줄일 예정이다. 이같은 합의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등, 지난 3월초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의 한국 배치이후 2017년 3월부터 굳게 닫혀 있던 중국의 한국 게임 허가 금지가 3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국내 게임업체 한곳에 지난 2일 , 중국당국이 서비스 허가증을 발급해줬다. 중국 미디어 검열기구인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이날, 국내 게임업체 '컴투스'의 모바일 게임인 '서머너즈워'에 게임서비스 허가증(판호:版號)을 내줬다. 이를 두고, 업계와 전문가들, 특히 정부 당국은 '한·중간의게임기 시장 재복원의 신호탄이냐?' 아니면 '단순한 중국의 한국게임시장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겨냥한 고도의 전략이냐'하는 다양한 분석이 한창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중국게임공작위원회(GPC)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중국게임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2,308 억 위안(한화 39조 3000억원)에 달한다. 2016년 대비 1,4배 신장했다. 중국시장에서 모바일의 점유율은 2016년 49,5%였으나 2019년엔 68,5%로높아졌다. 중국은 사드문제를 내세우며 한국의 중국시장 진출을 막으면서 내적으로는 상당한 대외 경쟁력을 키웠다. 세계1위의 한국을 봉쇄하면서 자국 게임업체들의 기술력을 3년 9개월 동안에 걸쳐 키운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삼성생명에 대해기관경고 등 중징계를 내렸다고 4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지난 3일 열린 제재심에서 지난해 실시한 삼성생명에 대한 검사 결과 이같은 조치안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제재안에는 삼성생명에 과태료와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을 금융위원회에 건의 하고, 임직원에 대한 3개월 감봉, 견책 등의 조치도 포함되어 있다. 제재심은 지난 달 26일에 이어 두 번째이다. 쟁점은 삼성생명이 다수의 암 환자에게 요양병원 입원비를 지급하지 않은 것이 보험약관 준수위반으로 보고 제재할 것인가 하는 문제였다. 기관 경고가 금감원장의 결제를 거쳐 확정되면 삼성생명은 향후 1년 간 금융당국의 인가가 필요한 새로운 사업에 진출할 수 없게 된다.
외환 당국과 무역엽계는 수출을 중심으로 한 현재의 한국 경제 상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원 ·달러 환율 안정이 절대적 요건으로 판단하고 있다. 당국과 업계는 원 ·달러 환율임계점(臨界點)을 '1100원'대로 보고 있다. 이 선(線)이 무너지면, 당장 상품을 수출해 달러로 대금을 결제받는 수출업체들의 경영환경에 '빨간불'이 켜질 것이며, 영업 이익률이 높지 않은 제조업들도 급격히 오른 원화 값에 충격이 더 클것으로 판단해 왔다. 그런데, 이 '마지노선'인 '1100원대'의 방어선이 3일, 무너졌다. 이날 달러당 원화 값은 '109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원 ·달러 환율2년 6개월 만에 1000원대로 내려 앉응 것이다. 원 ·달러 환율 환율은 전날보다 3,8원내렸다. 미국 바이든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가파르게 하락해 오면서도 1100원 근처에 다달아 소폭 등락을 반복해 왔었다. 시장관계자들은 "역외 투자자가 대량 매도주문을 내면서원화 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장세를 분석 하면서 "이같은 추세가 어떻게 움직일런지는 아직 변수가 많아 예측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달러 환율이 1000원대를 계속 이어갈 경우 우선 코 앞으로 닦친 수
한국거래소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새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이사회는 손전 부위원장을 선입하는 안건을 오는 1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올리기로 결의 했다. 손이사장 추대자는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세계은행산임 이코노미스트, 기획재정부 국제과장, 외환 자금과장, G20기획조정단장, 금융서비스 국장, 금융정책국장,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거쳤다.
고가외제차를 선호하는 메니어들에게는 코로나 19 사태가 별로 대수롭지 않은 것인가? 어떤 차를 선호하든 그것은 소비자의 권리요, 자유이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 수입차 업체들은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도 올해 역대 최고의 매출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지난 달 수입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 7436대로 집계됐다. 월 판매기준 올해 최고치다.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는 7,5%늘었지만, 누적으로 보면 증가 폭은 더 커진다. 지난 1~11월 신규 등록된 수입차는 24만 3440대로 , 전년 동기 대비13,4% 증가했다. 브랜드 별로는 벤츠가 6만 9,712대로 1위로 점했고, BMW 3만9,061대, 아우디 9,628대로 2~3위를 차지했다. 올해 수입차 시장은 역대 최다 판매량을 세울 전망이다. 2018년 26만 705대가 역대 최다 판매였다. 미국 테슬라도 지난 1~11월 중 총 1만 1,601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부건설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745억원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공사수주이고, 계약기간은 2020년 11월 25일 부터 2023년 12월 31일 까지 이다. 계약규모 745억원은 최근 매출액인 1조 1553억원의 6,46% 수준이다.
한화 솔루션은 강원도, 한국가스기술공사와 '강원도 수소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연간 290t규모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전해 시설' 과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수전해 방식은 물에 전기를 흘려보내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전기 화학 기술로 전력 생산이 일정치 않아 잉여 전력이 생기는 재생에너지 기술과 수소 생태계를 연결시키는 핵심기술이다. 한화솔루션은 2022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총 300억원을 투자해 그린수소 생산단지를 건설한뒤 15년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민*관* 공이 협력하는 이 사업에서 생산시설 구축 총괄및 시설 유지 보수는 한국가스공사가, 그린수소생산 시설 구축은 한화솔루션이 각각 맡는다. 강원도 지역 내에서 풍력 발전등으로 생산되는 전력을 원료로 하여, 생산되는 290t규모의 수소는 수소충전소를 통해 수소버스, 수소 트럭,수소 승용차 등 운송용으로 쓰이게 된다.
전경련은 3일, 우리나라가 지금 상태의 수출을 유지할 경우 7년후엔 일본을 추월, 세계 5위권의 수출대국으로 발돋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경제인 연합회는 오는 5일 무역의 날을 맞아 '세계수출시장에서의 한국의 위상 변수와 수출국 순위 상승 가능성'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1977년 수출 1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20위 수출국에 진입한 한국은 이후 42년 간 수출이 연 평균 9,96%씩 계속 늘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수출 5,418억 달러, 세계 수출 시장 점유율 2,9%로 세계 순위 7위의 수출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수출 5000억 달러를 기록한지 7년 만인 2018년 미국과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일본에 이어 우리도 수출고지 6000억 달러의 벽을 뛰어 넘었다. 무엇보다 올해엔 코로나 19로 전 세계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다른 선진국에 비해 수출 감소세가 덜 했다 선방한 것이다. 반도체 수출 증가 등이 큰 몫을 해준 덕택이다. 올해 상반기 중 세계교역규모는 작년 동기 대비 12,9%(IMF기준 -13,5%, 수입-12,4%) 감소했다. 세계 20대 수출국의 평균 감소율은 14,2%였다. 하지만 한국의 수출
경상북도는 3일, 국회본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안이 최종 수정 통과됨에 따라 정부 예산 중 경북도에 대한 국가투자예산 건의 사업 반영액이 5조 808억이 이르렀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확보된 국비예산 총액은 건의 사업반영액 5조 808억원과 교부세 를 제외한 경상북도 예산에 편성된 일반 국고보조 사업의 국비 4조 6,354억원을 합하면 총 9조 7,162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경북도가 확보한 국비에산은 금년도의 4조 4,664억원 보다 13,7% 늘어난 것이다. 경북도는 확보한 내년도 예산을 통해 SOC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먹거리 산업을 위한 R&D 등에 집중할 계회이다. 이철우 지사는 ,"이 귀중한 예산이 지역사회 발전과 도미의 경제적 안정 등에 밑거름이 되로록 사용하겠다"면서 코로나 19의 위기를 벗어나 미래를 설계하는 일에 도정의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