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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달러 환율 환율 '임계점 1,100'선 깨졌다

외환 당국과 무역엽계는 수출을 중심으로 한 현재의 한국 경제 상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원 ·달러 환율 안정이 절대적 요건으로 판단하고 있다. 당국과 업계는 원 ·달러 환율임계점(臨界點)을 '1100원'대로 보고 있다. 이 선(線)이 무너지면, 당장 상품을 수출해 달러로 대금을 결제받는 수출업체들의 경영환경에 '빨간불'이 켜질 것이며, 영업 이익률이 높지 않은 제조업들도 급격히 오른 원화 값에 충격이 더 클것으로 판단해 왔다. 그런데, 이 '마지노선'인 '1100원대'의 방어선이 3일, 무너졌다. 이날 달러당 원화 값은 '109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원 ·달러 환율2년 6개월 만에 1000원대로 내려 앉응 것이다. 원 ·달러 환율 환율은 전날보다 3,8원내렸다. 미국 바이든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가파르게 하락해 오면서도 1100원 근처에 다달아 소폭 등락을 반복해 왔었다. 시장관계자들은 "역외 투자자가 대량 매도주문을 내면서원화 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장세를 분석 하면서 "이같은 추세가 어떻게 움직일런지는 아직 변수가 많아 예측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달러 환율이 1000원대를 계속 이어갈 경우 우선 코 앞으로 닦친 수출기업들의 연말 결산 실적에 비상이 걸릴 수 밖에 없을 것이며 특히, 내년도 경영계획을 세우는 데도 어려움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외환 전문가들은 원화값의 강세와 함께 달러 환율이 내년 초 '1040선'까지 하락할 것이란 조심스런 예측도 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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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