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부터 1년 간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코로나 19여파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유니클로가 내년 1월, 명동중앙점까지 문을 닫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불매운동 직전까지 한해 1조 3000억원을 웃돌던 매출이 유니클로의 매출이 반토막 나며 지난해 9월부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적자로 내려 앉았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2019년도 영업적자는 883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매출은 6,29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4% 급감했다. 이갈은 경영위기를 탈출해 보겠다는 의지 아래 각고의 구조조정에 나서 올해 34개의 매장을 닫았다. 이런 유니클로가 이번에는 자신들의 간판이자 얼굴 격인 '명동중앙점'을 내년 1월 중에 문을 닫는다. 유니클로는 지난 2005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고성장을 지속해 왔었다. 갑자기, 前아베총리가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