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북도는 13일 상주시 명주정원에서 소규모마을 활성화 사업 관련 10개 시군 15개 마을 주민과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해‘소규모마을 활성화 사업 최종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소규모마을 활성화 사업은 마을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마을의 유·무형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인구 유입 기반 마련 및 지속 가능한 마을 실현을 목적으로 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 마을은 총 15개소로, 경북도는 주민들의 자립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을별 사업계획서에 의거 마을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해 사업 방향성 정립 및 사업 완료 후에도 주민주도의 지속 가능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마을 주도의 자생력 강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최종성과공유회는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지속 가능한 마을을 위한 비전과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그중 고령 예마을 김선옥 팀장과 봉화 양삼마을 김석구 대표의 사례발표를 통해 소규모마을 활성화 사업의 추진 경과와 향후 지속 방안을 공유했다. 고령 예마을은 마을의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하여 딸기퓨레를 대량 생산하는 제조 설비를 구축, 판매함으로써 마을주민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
[아시아통신] 경상북도와 칠곡군은 13일 칠곡군청에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지역이 원하는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민간의 창의적 역량과 풍부한 자본을 활용하여 추진하는 새로운 지역투자 방식이다. 중앙정부에서는 매년 3,000억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하고 지방정부는 지분투자를 통해 지역활성화 프로젝트에 마중물을 제공한다. 경상북도는 올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하여 국가산단 근로자 임대주택과 수소연료전지 발전 등 1, 2호 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2025년에도 새로운 투자펀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홍인기 경상북도 민자활성화과장이 투자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서 금융전문가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강의하며 칠곡군 직원들과의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새로운 투자 정책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전략을 마련하고, 고용과 거대 배후도시 보유라는 강점을 활용하여 기업이 스스로 찾아올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혁신적인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자체
[아시아통신]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겨울철을 응급환자 이송 체계 강화를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응급환자 이송 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구급대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구급차와 장비 점검 및 보강 ▴의료기관 핫라인 연락 체계 점검 ▴응급환자 긴급 이송 체계 확립 ▴119구급 스마트 시스템 활용 이송 병원 선정 운영 확대 등이다. 먼저, 사전 준비 단계에서는 겨울철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의 동시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구급대원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감염 사고 예방을 위해 감염 확산 관리도 철저히 진행한다. 또한, 급격히 저하되는 기온에 대비해 구급 차량의 난방기 점검, 액체 의약품 동결 방지, 환자용 담요 확보 등을 통해 출동 차량과 장비의 사전 점검을 완료하며, 현장 활동 장비의 100% 가동 상태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환자 이송 체계 강화를 위해 구급상황관리센터는 특수진료가 필요시 인근 시도와 중앙 구급상황관리센터, 광역상황실과 협조해 전문 병원 등 신속한 병원 선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랭질환 의심 환자 신고 시 응급의료 상담을 제공하고, 겨울철에 증가하는 심뇌혈관 질환 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 현장 도
[아시아통신]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의 대표 작목인 사과, 포도, 복숭아, 참외 등 7개 작목의 수출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수출농업기술지원단의 결과평가회를 13일 농업인․교수․공무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경북수출농업기술지원단 사업은 경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품목을 선정해 생산 현장에서부터 유통․가공․소비에 이르기까지 산․학․관․연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농업을 활성화해 농산품의 6차 산업화와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에 경북의 대표적 지역특화작목인 사과, 포도, 복숭아, 딸기, 참외, 화훼, 감 7개 분야 특화작목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학교수, 연구․지도 공무원, 농업인 등 140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돼 지역농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지원 사업이다. 이번 평가회는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 모여 올해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발굴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평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전공 분야 대학교수와 연구원, 경영컨설턴트 등 현장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지원단별 올해 주요 활동 성과는 ▶ 기후변화에 따른 사과 일소 및 우박
[아시아통신]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경상북도지사가 제출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한다. 경상북도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규모는 13조 4,571억원으로 기정예산 13조 4,011억원보다 560억원(0.4%)이 증액됐으며,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규모는 5조 4,832억원으로 기정예산 5조 6,445억원보다 △1,613억원(△2.9%)이 감액 편성됐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 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이후 변경된 사항과 법정ㆍ의무적 경비 과부족분 조정 등 결산을 준비하는 최종정리 예산이다. 심사 첫날은 경상북도 소관 실국별 예산안을 심사하고, 이튿날에는 경상북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을 심사 후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최종 의결을 하게 되며 의결된 예산안은 오는 12월 20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확정된다. 정근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정리추경으로, 국세 수입 감소에 따른 세수 결손으로 보통교부금이 감액되는 등 재정상황이 어렵
[아시아통신] 경상북도는 13일 경주에서 개최된 의료지원 관계부처 회의를 시작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분야별 세부 추진 상황 점검에 나섰다. 지난달 5일 도지사 주재 간부회의를 통해 기본 추진계획을 발표한 후 분야별 세부 계획을 수립에 집중해 온 경상북도는 이날 보건복지부, 외교부 준비 기획단 등 중앙정부와 함께 개최한 의료지원 관계부처 회의를 시작으로 분야별 세부 계획 점검을 시작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센터, APEC 기획단, 경북도 공공의료과, 경주시보건소, 경북 소방본부 등 응급의료 관련 기관 등 30여 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APEC 준비지원단장을 단장으로 하는 응급의료대책반 구성 운영(3개반 7팀) ▴D-100일째 응급의료지원단 발족 ▴정상회의장 및 행사장 일원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차량, 수송 헬기 지원 등 신속한 이송 체계 방안 ▴숙소별 전담병원 매칭 ▴인근 상급종합병원을 협력병원으로 지정하는 등 응급의료 액션 플랜 실행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발표된 ‘의료분야 세부추진계획(안)’은 중앙정부 초안에 지방정부가 실행 방안을 추가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방에서 현장 상황을 고려해 작성한
[아시아통신]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제351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11~12일 이틀간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인재개발원, 안전행정실, 지방시대정책국, 저출생극복본부, 복지건강국의 '2024년도 경상북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및 조례안 5건을 심사했다.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세출예산 기준 인재개발원 3억 8,530만 원, 안전행정실 138억 7,700만 원, 지방시대정책국 15억 2,281만 원, 저출생극복본부 76억 1,294만 원, 복지건강국 844억 1,450만 원 감액 편성되어 총 1,078억 1,255만 원이 감액 편성됐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일부 사업에서 낮은 집행률로 인해 예산이 불용된 점, 충분한 검토 없이 편성된 사업들이 사업비가 반납된 점, 유사한 목적의 사업이 중복 편성된 점 등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계획 수립, 투명한 예산 운영, 그리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회의에서는 경상북도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안전도시 지원 조례안, 경상북도 감염병
[아시아통신]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문화환경위원회 소관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3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올해 2월 국비 지원이 중단된 경북관광두레 주민사업의 예산 정리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다른 사업에 예산을 활용할 기회를 놓친 점을 지적했다. 또한 석면피해 구제급여 지급과 관련하여 지급 대상자에 대한 면밀한 실태조사와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적절한 지원을 당부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경북대학교와 협력해 추진한 메타버스 가상서원 구축 사업이 책임 연구자의 문제로 인해 사업이 중단되어 예산이 원활히 집행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향후 대형 국비 사업의 관리 감독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임업 직접 지불금과 관련하여 제한된 등록 기간등으로 임업인 지원이 미흡했다고 지적하며, 대상자 검증 강화, 제도의 포괄성 확대 등 구체적인 개선 방안마련을 주문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공예업체 인턴 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적과 55세 이하라는 나이 제한 사이의 모순을 지적하며, 전통문화 계승이라는 관점에서 사업을 재검토할
[아시아통신]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안동)은 12월11일에서 12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경상북도 안전행정실, 저출생극복본부, 복지건강국 소관에 대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가졌다. 안전행정실에 대한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권광택 위원장은 지난 12월 9일 새벽 5시43분경에 경주 감포항 앞바다 어선 충돌사고 발생 했는데 8명중에 7명 심정지 상태이며, 한명이 실종됐는데 현재 구조상황에 대하여 묻고, 사고 발생 직후 경상북도 차원의 현장 상황관리관 파견과 재난대책본부 구성하여 안전행정실장 중심으로 비상근무에 다했는지에 대하여 질의하고, 포항 환동해지역본부와 경주시 등 유관 기관과 협조하여 잘 마무리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연말 앞두고 겨울철 대설・한파로 인한 안동・울진 산간지역 등 고립예상지역 대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할 것을 당부하고, 고립예상지역 14개 시군(안동・울진・봉화 등 북부산간지역) 135개 마을에 대하여 계획대로 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대설대비 전기통신 두절 대비 비상통신망 구축, 제설장비 전진배치, 대설・정전 대비 재해구호물자비축 등에 만반의 준비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추
[아시아통신] 경북도의회 박창욱 의원(봉화, 국민의힘)이 제351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상북도교육청 학교급식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 억제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학령인구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학교급식 음식물 쓰레기량과 처리비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학교급식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는 제도의 시행을 통해 미래세대에게는 음식물의 중요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함께 음식물류 폐기물의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환경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학교급식 음식물류 폐기물의 억제를 위한 시행계획 수립과 시행 △실태조사와 조사결과의 시행계획에의 반영 △음식물류 폐기물을 다량 배출하는 학교급식시설에 대한 연 1회 이상 지도·점검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 등이다. 또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도교육감에게는 학교급식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 억제를 위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했으며, 각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학교장은 지역 실정과 학교 특성에 맞는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해야 한다는 것을 책무로 명시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박창욱 의원은 “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