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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현장 중심 촘촘한 준비로 가장 성공한 APEC 개최 자신

경상북도, 의료지원 관계부처 회의 개최 시작으로 분야별 추진계획 점검

 

[아시아통신] 경상북도는 13일 경주에서 개최된 의료지원 관계부처 회의를 시작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분야별 세부 추진 상황 점검에 나섰다.

 

지난달 5일 도지사 주재 간부회의를 통해 기본 추진계획을 발표한 후 분야별 세부 계획을 수립에 집중해 온 경상북도는 이날 보건복지부, 외교부 준비 기획단 등 중앙정부와 함께 개최한 의료지원 관계부처 회의를 시작으로 분야별 세부 계획 점검을 시작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센터, APEC 기획단, 경북도 공공의료과, 경주시보건소, 경북 소방본부 등 응급의료 관련 기관 등 30여 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APEC 준비지원단장을 단장으로 하는 응급의료대책반 구성 운영(3개반 7팀) ▴D-100일째 응급의료지원단 발족 ▴정상회의장 및 행사장 일원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차량, 수송 헬기 지원 등 신속한 이송 체계 방안 ▴숙소별 전담병원 매칭 ▴인근 상급종합병원을 협력병원으로 지정하는 등 응급의료 액션 플랜 실행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발표된 ‘의료분야 세부추진계획(안)’은 중앙정부 초안에 지방정부가 실행 방안을 추가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지방에서 현장 상황을 고려해 작성한 내용을 토대로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에서 의견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현장 의료체계와 지역 현황을 충실히 반영한 추진계획의 세밀함과 완벽함에 참석자들이 높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상북도는 이번‘의료분야 세부계획 수립’과 같이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지방 중심의 세부실행계획 수립을 통해, 차질 없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정상회의장, 미디어 센터 등 시설 공사에 예비비 투입을 통한 사전 설계 실시로, 국비 확보 직후 바로 공사가 가능하게 했으며, 도지사 주재 추진 상황 점검 회의, 페루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김상철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지난달 중앙부처 차관 합동점검과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방문 때도, 경북 경주의 꼼꼼한 준비상황에 모두 찬사를 보내며, 내년 행사에 기대감을 표했다’며 ‘더욱 세밀한 현장 준비를 통해 국민의 기대에 버금가는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경상북도의 지방 중심의 발 빠른 준비는 국가정치 상황의 혼란에서 더욱 그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경상북도는 이미 APEC 개최에 필수적인 예산 1,716억원을 국비지원과 중앙직접 사업시행 등을 위해 이미 확보했으며, 여야의 폭넓은 지지 속에 제정된,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을 통해 내년 행사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상태이다.

 

특히,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만나, APEC 관련 추가예산 지원에 대해 건의하고 전폭적 지원하겠다는 답을 받아냄으로써, 대한민국 품격을 보여주기 위한 추가적인 국비 예산 증액의 전망을 밝게 했다.

 

이철우 지사는 “좋은 건물일수록 기초가 튼튼하듯, 지방정부 중심의 모범적이고, 물샐틈없는 준비가 행사의 성패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며 “정치 상황에 상관없이 지방과 중앙이 잘 협력해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반드시 역대 최고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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